안녕하세요^-^

여기는 대만이구요 2월21일 이곳에서 시험이였고 아까 합격확인하고 소식알려드립니다.

타이페이가 워낙 작고 길찾기가 쉬워서 시험장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8시쯤도착해서 시험장 문앞에 앉아있다가 1번으로 들어갔고

8시30분쯤부터 시작하여 4시간 30분동안 86문제를 풀었어요

2008년도 2월졸업생인데 이때부터 타학원 이론등등 들었었고 일하면서 3교대라는 핑계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정신차려서 2010년에 인터넷강의 2개월정도 띄엄띄엄듣다가 일을그만두고 2달반정도 직강들었어요

사람들이 쉽다고 못붙으면 바보다라고 할정도로 어렵지 않다는데 저는 시험보는내내 공부열심히 안하면

절대 못붙는다고 생각했고 전혀 쉽지않았습니다. 여러과목 충분히 넓게 공부해야하구요.

 

멀티9문제 사진문제(sore)1 계산문제1 exhibit문제1

아동 모성 성인 정신과 우선순위 asign 행정문제 골고루 다 풀었고 (처음본 문제도 있었어요)

문제는 처음 50문제까지 어려움없이 잘풀다가 점점 난이도가 어려워지더군요

느낌에 여기서75에서 짤리면 합격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였는데 75가 넘어가면서부터

심계항진이 오더니 손도 떨리고 마인드컨트롤이 힘들었습니다.

2문제중에 헷갈릴때마다 원장님이 시험장안으로 들어오셨어요

그러더니 "헷갈릴이유가 없다~ 다~ 해줬는데 뭘고민하냐"면서 아닌답을 지워나갔고

80번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왜! 이러는거야 ㅠㅠ 왜왜 왜안끝나지"

마인트컨트롤이 안되서 손도 떨리고 심장이 터질것같더군요

그럴때마다 '날 붙여주기위해서 문제 더 주는거야 여기서 컨트롤못하면 fail 이다 정신차려'

생각하며 86번에서 컴퓨터가 꺼졌습니다.

 

시험장나와서 마지막문제만 떠올리며 이게 맞으면 합격이라는 생각에 되뇌였어요

3. athma아동 breath  sound 감소되고, expiration시 wheezing sound 청진됨.

4. 아동 williams syndrome(tumor가 아니였음) hematuria나오고 abd. pain호소함.

두개중에 3번으로 당연히 갔지만 4번 윌리암스신드롬을 몰라서 고민을 했습니다.

48시간동안 이문제가 계속 떠올랐어요.

호텔에 돌아와서 기억나는데로 문제를 토해냈고 연습장에 적어두었어요

근데 여태까지 저는 70%이상이 합격인줄알았는데 종이에 두번 거르는데 처음 85%이상이 합격이라는 말이 있던데 제가 해석을 이상하게 한건지... 학원갈때 들고 가겠습니다!

 

아직 이곳에 머무르고 있고 여행하다가 금요일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곳은 20도의 따뜻한 날씨예요. 

사실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제인생에 가장 잊지못할 생일선물이네요 ^^

제 꿈까지 나타나주신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부한 윤선영선생님 한국가면 데이트해요!

시험앞두고 있는 예비 미국간호사 선생님들 윤선영선생님이랑 손잡고 학원 갈께요

실장님이 주신 초코바 쉬는시간에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실장님 원장님^-^

강동에서 하는 영어연수도 신청했는데 3월7일부터 열심히 아옐츠 해야지요! 한국가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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