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홍콩에서 합격이요

헤라 2011.01.24 조회: 5589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올리게 될 줄몰랐네요. 호호

지리를 몰라 팩케지 여행상품에 끼어서 홍콩엘 갔습니다 . 관광을 하면서도 다음날 시험이 걱정되어 정리해 놓은 것 한손에 들고  하는둥 마는동 다녔습니다.

시험장은 찾기쉬었고 일등으로 도착했습니다.

대기하면서 새삼 제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구나 생각했습니다.

시험보러 온 각 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젊었었거든요 남자 간호사도 물론이고 ,

참고로 저는 머리를 염색해야 할 정도의 50대 랍니다.

시험문제는  학원에서 다뤘던 것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옵션은 너무나도 생소해서 머리를 짜내야 했습니다. 약물 문제를 너무나도 많이풀었고 . 우선순위, 프리코션 많이 나왔구요. 크런치 사용법 몇개

계산문제 엄청 쉬운것 하나 나오고는 끝, 멀티문제 달랑2개,떨어질줄 알았습니다. 75번 문제 풀면서 꺼지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클릭하기를 잠시 망설였습니다. 껌퓨터가 꺼지면서 살았구나 싶더군요 . 

 일등으로 나왔습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따뜻함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겼습니다.

원장님 감사하구요 . 준비하시는 선생님들도 좋은 소식있을 것이라 믿어요

  • 도우미
2011.01.2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요즈음 시험 준비하시는50대, 60대 선생님들께서 종종 계십니다.젊은분들도 마음먹고 공부하기 쉽지않은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37yoon10
2011.01.26
선생님,고생많이 하셨읍니다.정말로 축하드려요, 적지않은 나이에 합격하기까지 인내와 자기와 싸움, 정말 그 입장이 아니면 이해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이런글을 쓰는것은
저도 50대 이기때문입니다. 그땐 전국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지 않았나 싶읍니다.ㅎㅎ 정말 세상을 다얻은 기분이었죠.선생님도 아마 그러한 환희를 맛보고 계실겁니다. 문제는 알츠이죠. 3번시험보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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