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대만에서 시험봤습니다.

75문제서 끝나길 바랬는데,  화면이 안꺼졌습니다.

당황스럽고, 심한 palpitation, 큰일났구나 싶었는데, 76번풀고나서 화면이 꺼졌습니다.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건뭐지? 떨어진건가?싶은 생각이.....

시험후 이틀동안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계속 피어슨만 들락달락하다가 유료로 확인했습니다.

아이구, 참 다행입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첨 시작할때 한두달에 끝내야지라고 겁없이 덤볐다가 갈수록 모르는게 많아져서 많이 불안하고, 열공도 안해서 결국 문제풀이 4달 들었습니다.

다른공부없이 단지 원장님 강의만 들어서 ' 엔클렉스에서는 팥으로 메주를 쑨다가 답으로 간다'고 해도 믿었을 겁니다.

제 시험은 단순했습니다.

그림, 듣기, 드레그 이런거 하나도 없었고

계산문제가 4개정도로 많이 나왔어요. 계산문제는 자신있는데 자꾸나오니까 손이 떨려서 두번 계산하고 역으로 계산도 해보고 정말 시간 많이 끌었답니다.

그리고 쿠싱 에디슨 폭탄 맞았습니다. 6개 정도가 한두문제 사이를 두고 계속나오는데 ...몇개 틀렸나 봅니다.

우선순위 많았고, 간호사 컨퍼런스한다가 계속나오는데 정말이지 컨퍼런스 싫어하는데 한숨 많이 쉬었답니다.

약물clarify문제가 많았는데 용량 과 진단명 보다는 증상위주로 해서 나왔습니다.

멀티는 4-5개정도 나왔구요,

그리고 신기하게 11월 강의중에서 거의 똑같은 문제 3개정도 나왔고,

나머지는 수업시간에 공부한 유형의 문제였습니다.

문제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겠습니다.적중문제 메일로 보내면 되는 거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목소리가 그리울거예요.

이제 영어공부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쫌 놀다가  아엘츠강의 들으려합니다. 선물로 열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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