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합격
성훈이엄마![]() |
안녕하세요 ^^ 이제야 합격 수기를 올리게 되네요~~
정말 맘은 다 기억해 내고 했으면 좋으련만.. 워낙 열심히 안했는지.. 머리가 나쁜지..
시험보고나서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드라고요.. ㅜㅜ
그간 합격수기 올리고 기억해내신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시험 보는 중간중간 뛰쳐나오고 싶은 맘이 한두번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지문 해석도 잘 안되궁.. correct고르라고 하는건지.. incorrect고르라는 건지.. 시험 문제 자체가 어느순간
이해가 안가드라고요.. 영어 공부 좀 열심히 할껄.. ㅠㅠ
정말 75문제 넘어갈땐.. 머리가 어질 했습니다. 150문제 넘어가고 4시간인가.. 경과되니.. 컴퓨터가 꺼졌습니다. 그리고 왠지 불합격할꺼 같은 엄습이... 툴툴 털고 일어났습니다.
걍~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고 리조트에서 푹 쉬고... 집에 와서 남편의 성화에 못이겨.. 유료로 확인을 했습니다.
정말 작은 글씨로 Grade : pass... '머라는 건지.. ㅡㅡ; 너무 작아서 불합격인줄 알았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하길래 그제서야 합격이라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 ㅋㅋ 시험 운이 있나봅니다.
괌은 타우닝에 있는 아주 작은 vue사무실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시험 전날 찾아가서 한번 둘러보고
당일(11월 18일)에 택시타고 셤장까지 갔습니다. 호텔에서 콜택시 불렀고요.. 돌아오는 길은 택시가 안잡혀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현지 한 아주머니까 태워주셔서 호텔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8개월 넘어서 거의 만삭이거덩요.. 그래서 불쌍해 보였는지..
3개월 수강을 하고서 첫 달은 정말 1~2번 강의 들었나.. 했습니다. 그리고 에~이 자신없어서 시험 안칠까도 생각했는데... 다 때가 있는 거라는 남편의 말을 믿고 두달간은 나름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 남편 후회한다고 하는데...숨 헐떡거리고 다리에 쥐나가는거 참아가며 동강 듣는 와이프가 자기도 안되보였겠죵.. 시간이 흐르니 욕심이 생기고 정말 원장님 말처럼 되는 시험.. 자신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자만했던지.. 셤장에선 다 애매한 답만 적고 나온 것 같은.. 확실하게 맞았다라고 생각되는
문제가 없는것 같아서 절망적이었는데... 합격이라니.. 지금도 실감이 되질 않습니다. ㅋㅋ
태교를 열공으로.... 똑똑한 아기가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
다들 힘들거라며 만류하고 진단서 없으면 비행기도 못탄다고 여행사에서 겁주고..
식구들 다 만류하고...용감하다는 말 여러번 듣고.. 맘 잡고 괌으로 출발했습니다.
정말 되는 시험이니.. 너무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원장님이 하라는 대로 하시면 붙을꺼라 확신합니다.
전 뱃속에 있는 우리 둘째가 주는 운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시시고요.. 모두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
hn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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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Girl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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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엄마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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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hoang
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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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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