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사카 합격이요..

누니 2010.11.20 조회: 5340

여기 합격 후기 쓰시는 분들 보면서 항상 부러워했는데 제가 쓸수 있다니 넘 기쁘네요..

저는 전공심화과정하면서 준비했고요 2달 열심히 들으려고 했지만 많이 그러지 못했어요..

영어는 제가 조금 하기 때문에 문제 읽고 하는 것에는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조산사였기때문에 다른

파트를 잘 모르고 한국 임상에서 일한게 오래되서 그게 문제였어요..

특히나 약물은 너무 낯설고 계속 헛갈리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원장님 항상 하시던 말씀처럼 되는 시험이다 붙는 시험이다라는 말을 최면하면서 차근차근 노트 정리하고 했습니다.

셤은 처음부터 정신과 문제폭탄을 맞았슴다. 수업에 들은 걸 기억하려고 했는데 낯선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진땀을 흘리며 하나 하나 풀어가는데 75문제 갈때까지 멀티 하나 안나와서 얼마나 조마 했는지... 75번 문제 풀고 next눌르면서 눈 감고 .... 다음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마음 다 잡고 아직 기회가 있다 하면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멀티 문제도 처음 보는 문제... 약들도 기억이 안나는 약물들... 정말 머리가 하애지는...

순서 나열하는게 3개째 나오면서 원장님의 수업중 하신 말씀 '이거 많이 나오면 안된는데. 이런거 3개 이상 풀고 합격했다는 사람 못봤다'라는 말씀이 머리를 스치면서 온 힘이 쫙~ 빠지는...

멀티 4개 순서 나열 3개 계산 3문제 호흡소리 3문제 EKG 1문제 그리고 정신과랑 우선순위 왕창...

우선순위는 강의를 기억하며 차근히 풀면 가능한거 같습니다. 정말 원장님 강의가 아님 많이 헛갈렸을....

다들 멀티 많이 나오셨다고 해서 저는 정말 떨어진줄 알았거든요.. 6시간 풀로 셤보면서 휴식도 안갖고 화장실도 안가고 엄청난 집중력을 했지만... 시험장을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그 허탈감이란..

그런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고 넘 기쁘네요..

죄송하게도 문제어떤게 나왔는지 그때는 정말 머리가 백지상태가 되어서 기억이... TT

정말 말씀드릴수 있는 거는 강의 차근히 듣고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원장님 감사해요~~~

  • 도우미
2010.11.21
추카추카!!!시험날 많이 힘드셨겠어요?시험을 잘 못 본것 같아도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거지요.합격의 기쁨 만끽하면서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 되시길...
  • 에리카
2010.11.22
ㅋㅋㅋ 암튼 축하드려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우유 10.11.24 조회: 5059 코멘트: 3
열심히!! 10.11.22 조회: 5453 코멘트: 5
누니 10.11.20 조회: 5341 코멘트: 2
쑤쑤~ 10.11.17 조회: 5425 코멘트: 3
dahea 10.11.17 조회: 5763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