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선배님- 노란티 약속대로 이렇게 합격 수기 씁니다.^^

(오늘 선배님 맛깔나는 말씀에 완전 반했습니다♡)

 

저는 2달 반 가량 공부하고 오사카에서 시험쳤습니다.

이론을 머릿속에 조금 넣고 시작했습니다.

(보통 강의 처음 들으면 적응 기간 필요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이론 쫌 보고 시작해서 따로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던듯-^^)

 

10월이면 문제 패턴이 바뀐다고 듣고 갔었는데 그래서 였는지

적중문제와 똑같은 문제는 거의 없었던 것 같지만

거의,, 적중문제 공부했으면 그 패턴에서 보기 한, 두가지 첨가되거나, 그 동안 푼 문제들로 부터 직감적으로 풀 수 있는 평이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계산 문제가 숫자가 참 좋지 않게 나와서 곤욕스러웠지만

검산해도 똑같이 나와서 그대로 소수 첫째자리까지 입력했고 다행히 맞았던듯..

늘 나오는 kg 나오고, mcg 나오는 그 문제였습니다.

 

특이한건 그림 문제가 2문제나 나왔는데

수두 그림 많이 보고 가서

처음엔 수두 그림 인가 했는데-

무릎에 도넛같이 생긴 병변이었습니다.

아마  tick에 물린 병변 같았습니다.

제가 정답으로  긴팔, 긴옷을 입고 야외활동 한다는 내용을 골랐습니다.

(광과민증과는 다른...^^;)

 

그리고 또 1도 ulcer로 추정되는 그림 나왔습니다.

 

그리고 약물은 뭐였는지 생각은 안 나지만 그약물 쓸때 쓸 수 없는 사람인지, concern 인지, clarify 인지였고

아무튼 당뇨 환자 답으로 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호흡기 질환 환자, 당뇨환자 쓸 수 없다고 했던 약물이었던 듯)

 

유대인,, 죽으면 가족이 함께 지켜준다... 이거랑..

 

제가 기억력이 별로 좋지 못해서 정말 까맣게 이렇게 뿐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75문제 2시간 가량 풀고 나왔고..

중간중간에 멀티가 많이 나와서 10문제 정도가 멀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잘 풀고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긴장 풀 수 있었던 듯..^^)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굉장히 불안했었는데

(공부안한 날은 찔려서 잠도 잘 못자고...

 안 그런 줄 알았는데 마음에 부담이 컸던듯...)

 

실제 시험 칠땐 당황스럽고 아예 모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고..

아마 여러분들도 나머진 다 평이하게 푸실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 문제 다 틀려도 합격이니까....^^)

 

아.. 숙소는 다이이치 호텔이었고..

시험장이랑 정말 가까우니... 시험외에 다른데는 신경쓰기 싫은 사람은 여기가 최고 일듯...(지하철에서 좀 복잡한데 힐튼호텔 어디냐고 물어보면 다 가르쳐줍니다. 힐튼 바로 옆이여서...^^)

 

저는 주말에는 공부하지 않고 쉰다는 나름의 철칙이 있어서

왠만해서 주중에 3~5시간 공부하고..주말에 쉬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해 주신건 꼭 자기가 필기해서 익숙하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주관식이아니니까..전부 다 외운다는 부담감은 줄여도 될듯..^^;)

그리고 저는 2달 강의 들었지만 필기 꼼꼼히 하고.. 필기한거 복습 했습니다-

 

뭐... 선생님 말씀대로...

혼자 공부한다고 쓸떼없는데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액기스만 골라놓은 문제풀이 꼼꼼하게 듣고

문제 외우는게 최고 일듯.. 문제 패턴 바뀐다해도 묘하게 다 같은 원리라..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들 다 잘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