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합격했습니다~
hope~ 2010.10.19 조회: 5659 |
10월12일에 사이판에서 합격했습니다.
2008년에 대만에서 fail..2009년에 재도전하려고 시험예약까지 했지만 직장의 문제로 시험을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0년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죽어라 공부하고 합격을 했네요~
멋진강의로 간호학의 풍부한 지식과 인생의 열정을 심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10월에 문제 경향이 많이 바뀐다는 말을 듣고 너무 걱정했었습니다. 부담감도 장난이 아니였고요. 공부에 손뗀지가 넘 오래되다 보니 공부할때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도 잘 모르겠고, 집중도 안되고 동영상강의 3시간듣는 것도 넘 벅찼습니다. 그럴때 마다 합격수기 읽으면서 힘을 얻고 원장님의 "이건 되는 시험이다. 된다!"라는 말씀을 되새기면 공부했습니다. 하면서도 너무 부족한 나를 볼땐 진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사이판에 도착했고,,어쨋든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모았습니다. 사이판의 이재원 사장님을 통해서 안내를 받았고, 시험 전날 시험의 전반적인 것들을 설명해 주시면서 사이판에서 합격한 간호사들의 예를 들어주시면서 격려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덜 당황하고 시험장에 들어간거 같습니다.
저는 priority,assign,precaution,모성,아동,정신 너무 골고루 나왔고요.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질환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힘들게 봤어요. 해석도 잘 안되서 4-5번씩 문제 해석하면서 '컴퓨터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함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정신 더 집중하고 신중하게 풀었어요. 하지만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질환이더라도 수업시간에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셨던 내용을 토대로 차근차근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풀때마다 확신없이 클릭을 했어요..흑흑 그런데 3-4문제 풀때마다 계속 멀티문제가 나오는 거예요. 멀티는 점수 주려고 하는 거라는데...내가 잘 하고 있다보다 될거다.될거다. 계속 기도하면서 문제풀었어요. 75문제를 풀었지만 거의 5시간 넘게 풀어서 혹시나 떨어질까 넘 불안했습니다. 맨 꽁지로 나갔거든요. ㅋㅋ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내가 꼭 와보고 싶었던 사이판에 왔으니 신나게 놀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정말 재밌게 놀고~푹 쉬다 왔습니다. 이제 영어 공부에 집중해야죠~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붙여주신거 같아서 넘 감사했어요. 이제 목적이 생겼으니깐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시험준비하시는 선생님들~많이 힘드셔도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
maplec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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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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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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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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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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