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후 일상으로 돌아와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야 합격 수기를 쓰네요.

 

우선 항상 열강해 주시고 모르는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답변해 주셨던 원장님과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작년 5월 경에 서류 접수하고 계속 몸이 좋지 않아 공부를 포기 할까 하다가 올해 들어 병가 내고 거의 시험 생각을 접었습니다. 5월에 수술하고 6월 말쯤 되니 좀 건강도 마음도 안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서류 진행 상황을 알아보려하니 어찌 된건지??

그동안 제가 뉴욕에서 온 편지가 있어도 확인 조차 못하고 지났쳤던 거예요.

 

정신차리고 att  push 및 시험 일정을 잡고 7월 부터 학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1주간은 강의 듣는것 조차 힘들더라고요. 근데 좀 지나니 들을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인강을 들었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합격한 선생님들이 남긴 합격수기를 심심할 때마다 읽었어요.

 

다른 분들이 합격수기에 남긴것처럼 노트 필기를 해야 겠다 마음먹고 2주차 쯤 노트정리를 시작해 1달 채 안되는 기간에 노트 정리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팔이 너무 아파 포기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강의듣기 전에 문제를 한번 풀어 보고 강의듣고 그리고 강의 들은 내용 리뷰하고 이렇게 공부한거 같아요.

강의는 3개월을 채우지 다듣지는 못한거 같아요.

그렇지만, 강의만 충실히 들으면 정말 합격하는것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시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 동경에 도착해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장에 미리 사전 답사후 돌아와서 1-2 시간 프린트 보고 일찍 잠을 청했어요.

아참 다른 선생님들은 시험장에서 도보로 시험 볼수 있는 호텔 선택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동경 여행도 좀 하고 저렴한 숙소를 원해서 시험장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떨어진 요코 호텔을 선택했어요. 호텔 저렴하고, 호텔에서 시험장까지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합니다.

 

시험 시작 30분전에 도착해 시험 관련 주의사항 및 여러가지 절차 시행후 바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이 다른분들보다 짧아서 시험 시간이 길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주어지는 휴식 시간을 잠시 사용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시험을 보는데 75문제에서 불이 꺼지 더라고요. 11시 40분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몇 문제 풀면 멀티 문제 한문제 나오고 몇 문제 풀면 멀티 문제가 나오더라고요.

멀티 문제 많이 나오면 합격이라 하더니, 정말 운이 좋았나봐요.

 

시험끝나고 같이 시험 보러 간 선생님과 시험을 다 잊고 신나게 동경 시내 관광을 하고 돌아왔어요.

시험 결과도 좋고 일본 여행도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저의 합격 수기가 공부하시는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