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강동 원장님 강의 들은지 8개월만의 합격 소식입니다.

작년 8월 24일에 미국에 와서 영어강의 수업 4개월 듣고(미국대학교) 강동 원장님 문제풀이 2개월 듣고 셤 보았습니다.

영어 수업은 거의 10%정도 알아들은거 같고 2개월 문제풀이 인터넷으로 열심히 정리해서 2월 26일에 첫 시험 보았습니다.

114문제 풀고 타임아웃 되어 나오고 거의  기지맥진 상태로 셤 보았습니다.

적중문제만 열심히 보고 간 터라 해석도 많이 안되고 계산만 6문제 정도? 완전 다 틀렸었지요. 그리고 결과는 불합격!

1달 방황하고 또 문제풀이강의 인터넷으로 1달 듣고 5월 10일에 두번째 셤 보았습니다.

이때는 205문제 풀고 완전 패닉 상태로 타임아웃 되어서 나왔습니다.

남들은 75문제에서 잘도 끝이 나건만 난 문제폭탄만 맞고 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근데 영어 해석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적중문제만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갔던터라...그래도 나름데로 분석한 결과 합격인줄 알았습니다.

2틀후 결과는 또 불합격! 정말이지 질릴때로 질리고 학원에 이메일 보내서 원장님 원망의 글을 잔뜩 써서 보냈습니다.

적중문제도 안타고 원장님 믿고 했는데 너무 원망스럽다구요...

답변으로 힘내라 용기도 주시고.. 한국 2주일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4살된 아이를 한국에 두고 엄마가 아이 키워주면서 남편이 용돈 보내주면서 혼자 유학을 왔던지라 하루하루가 지옥갔더라구요.

한국 다녀온뒤로 1달 방황하다가 마지막 심정으로 다시 8월 23일에 장소를 파사데나에서 가디너로 옮기고 시간도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로 옮겨 보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아무도 모르게 외롭게 혼자 가서 보았지요.

이때는 원장님 강의 1달 듣고 혼자 이론 정리해놓은거 3번 보고 리빙코트 CD문제 1348개와 카플란 1500개 CD문제 및 사운더스 CD를 거의 다 풀고 갔습니다.

영어 해석의 문제도 있는거 같아 적중문제 보다는 이론정리와 영어로 된 문제 많이 풀었습니다. 세번째 셤은 81문제에서 끝이 났어요..75문제 Next 누루기전 기도하고 눌렀더니 역시나 문제 폭탄 시작...이때 시간은 3시간 지나고..오늘도 타임아웃이구나 생각했구요.

아들 생각하면서 한문제 한문제 풀다가 81문제에서 갑자기 끝이났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인줄 알았더니 아주 끝나더라구요..맨날 6시간 보다 3시간 20분에 끝나니 잘 풀었다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는 생각이 더 좋더라구요.

전 타임아웃에 대한 Phobia가 생겼습니다. 2일은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울면서 분석하면서 지내다 혼자 7불 내고 결과를 알아보았습니다..이게 왠일 Pass!

딱 1년 고생끝에 합격 소식을 보았습니다. 보고 또 보고..

 

항상 아이를 두고온 생각에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번주면 아이가 비자 인터뷰 받고 10월에 와서 1년간 유치원 보내고 저또한 영어공부 더 하고 갈려고 합니다.

CD문제 푼것은 평균 50~55% 나왔습니다.

지금도 생각해요..적중문제 타는 분은 정말 행운인거라 생각하고 저는 이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적중문제 듣고 그것으로 이론정리 해놓고 문제 풀고..

참고로 저 같은 39세의 아줌마도 해냈습니다.

엔클렉스 들으면서 간호학의 새로운 지식도 많이 알고 미국에서는 정말이지 RN이라 하면 다들 부러워합니다.

LVN 공부하는 학생들은 아주 많습니다..RN은 너무 힘들어해요.(시간, 돈)

한국에서 RN하고 온 것이 이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학비는 거의 RN코스가 8만불 정도 합니다..정말루요. F 학점(70점이하) 나오면 다시 돈 내고 또 수업 듣고..정말 힘들게 공부한 만큼 댓가가 좋습니다.

또한 외국 선생님들도 한국 간호사들은 시험의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그 어려운 시험은 합격하는데 왜 영어는 못하냐고요???? ㅋㅋㅋ

 

지금은 아이가 온다는 생각에 1년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도 엔클렉스 준비하는 일본 친구들과 한국 선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용기주면서 스트레스 만땅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원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면서 시험본 문제는 정리해서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