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할게요

구리구리 2010.08.07 조회: 5469
 
저번에 글 남긴 거 보신 것 같이 ,
떨어졌어요.
너무 기만했나봐요 ㅠ
사실 동강은 꼬박꼬박 듣는다고 들었는데..
복습도 거의 못하고.. 2달 들었는데.. 처음 한달은 놀면서 들었거든요.
역시 하나님은 공평하신 것 같아요.
 
괜찮아요. 시험 보기 전엔, 점점 가벼워지면서..
여행 갔다오는 기분으로, 편하게 봤어요..
시험 보는 날에는... 떨어진 것을 예감한 듯이 더 편하게 봤구요..
 
문제는 75문제로 2시간 반 풀었어요..
계산문제 .. 자신없었지만, 연습은 했었기에.. 어느정도 알고서 갔는데..
처음 문제 나왔을 때 아리송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틀렸는지 또 나오더라구요.
전 적중문제 몇문제만 나왔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신기했던 건, 교과서에서 보았던..
Lyme 그림 보여주면서.. 그거에 대해서 맞는 거 골르라고 했나..
틀린 걸 고르라고 했나.. 아무튼 그러더라구요.
어려운 걸 떠나서, 오아. 신기하다..
그생각하면서 풀었어요..
 
그리고, 제가 영어를 어느정도 리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적중문제만 풀다가 영어보니까.. 어지럽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잠을 못자서 그런지 시험보면서 졸립기도 하구;;ㅋ
어쨌든.. 나중에 생각나서.. 사전 찾아보니까.. 반대로 답을 골랐더라구요;;;;;;
이렇게 영어가 형편 없을줄이야 ㅠㅠㅠㅠ
그니까요.. 다른 문제는 그렇게 많이 어려운 것 같지 않았는데..
5번 읽어보면서,, 확실한 걸 골랐는데.. 계속 비슷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나오길래.. 왜그러지? 했더니.. 반대로 골랐더라구요-_-;;;
그래서.. 영어지문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전.. 오사카에서 봤는데.. 선생님들께서 말씀해주셨던대로,,
시험장도 좋고.. 다이이치 호텔도 좋더라구요..
바로 옆이긴 한데.. 아침에 당황해서.. 바로 옆인데도 한바퀴 돌게 되더라구요..
미리 가서 한번 훑어보는게 좋은것 같긴해요..(전날밤 보긴 했어도..
밤이라서 또 다르더라구요..)
 
휴. 이제 또 공부시작해야죠...
그래도.. 시험 주비할 땐 힘들었는데.. 막판엔 재미있다 생각들었었는데..
더 재미있게 공부해야죠..ㅎㅎ
 
그럼 모두들 힘내서 공부해요..
다음엔 꼭 합격수기 남길께요..
 
p.s 저.. 오사카 피어슨 센터에서 1등으로 갔는데..
2등으로 온 선생님이 있었는데.. 동강 들으셨다던..(7/30)
저랑 사이좋게 초콜릿 나눠먹구.. 했던.. 선생님..
(저 단발 파마머리)  어떻게 되셨나요..?
전 떨어졌지만.. 선생님은 꼭 붙으시길 바랬는데..
  • 도우미
2010.08.08
씩씩한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내요. 다음을 위한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힘내서 열공해 보자구요.화이팅!!!
  • bona07
2010.08.17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오사카 시험장에서 만났던 그간호사예요
3번째 시험이었던지라 확인하는게 너무 겁나서 지금까지 미루다
오늘 선생님 글보고 용기내서 결과학인했어요 저합격했어요!!
이시험 다들 말하시는것처럼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너무 중요한것같아요 다음번에 좋은운들 많이가져가 꼭합격하시길 바래요
선생님 학격수기 기다릴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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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 10.08.10 조회: 5764 코멘트: 1
고고소연 10.08.10 조회: 5722 코멘트: 1
구리구리 10.08.07 조회: 5470 코멘트: 2
Erica~* 10.08.05 조회: 5751 코멘트: 2
brighting 10.07.28 조회: 5928 코멘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