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했어요...*^^*(7/5일-동경)
현서 2010.07.08 조회: 6083 |
7월5일 동경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할때
6살 아들이 "엄마 시험 잘보고 와야해.. 엄마 시험 잘봐~ 화이팅!" 하는 함성에
뭇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는데...
많은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대학 졸업을 하고 임상을 벗어나 오랜 시간 공백이 있어 너무나 자신이 없었는데..
3개월 공부했어요...
원장님만 믿고...
처음 몇주는 불안해서 집에와서 짜꾸만 교과서를 뒤지고 ,다른 책을 뒤지고
인터넷을 보고 스스로 너무 부족 하다고 생각하니 부담감만 쌓이고 .....
원장님 강의조차 내것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크게 결심했죠.. 교과서 덮고 원장님 말씀 하시는 조사하나 놓지지 않겠다!
이런 각오로 매 수업에 열중 했어요..
정말 토시 하나 안놓지고 프린트에 받아 적었어요...
반복되는 것도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쓰고 또 쓰고....
가끔씩 용기 잃을까봐 수업 중간중간에 정신교육해주실때도
화장실 가고 싶은데도 복근에 힘줘가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어요..
그래도 사실은 별로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시험장 앞에가서 까지 실은 자신은 없었습니다..
시험 보고 나와서도 시험 문제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서..
사실은 패스 여부 보다 그동안 적중문제로 공부 해왔는데.... 나도 답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학원엘 가야 하나 그 생각부터 들었어요..*^^*;
원장님과 학원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학원에 남아서 공부 할때 간식도 챙겨 주시고..
제가 이 기쁨을 누려도 되는지 사실은 믿기지 않아요..
감사 합니다...
제 공부 패턴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혹시해서 적어 볼께요..
제가 암기력이 별로 없어요.. 임상경험도 짧고.....*^^*
전 3개월 공부했던 프린트물을 총3번 반복 해서 공부했습니다.
문제 풀이 위주로 했고, 진도프린트는 한번 보기가 힘들어서 그날 그날
수업분만 소화하는 식으로 복습했어요..
시험문제는 정말 원장님 수업내용에서 다 나왔어요...
전 임상 경험이 짧아서 그런지 약문제 때문에 고생했어요.. 질환명이 아니고
약명으로 문제가 나왔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머진 정말 수업시간에 한 내용이에요...
지금 공부하시는 샘들~임상에서 일하고 계시거나 졸업한지 아직 별로 안되셨다면
원장님 수업 들으시면서 조금만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저도 했냈는걸요...
모두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부끄럽지만 합격수기 읽으며 용기를 얻었던 기억으로 저도 용기내서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희야
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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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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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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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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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테우스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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