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grade:pass 

정말...이 기분이군요

잠을 이룰수 없는 밤이 되었습니다.

 

7월1일 도쿄로 출발하여 2일 날 시험을 보았습니다.첫문제 부터 보던 문제(알츠하이머 보호자 부재시에 concern할것?)인것 같은데..짧은 영어 실력과 둘중 너무나 헷갈려 그냥 보던 지문으로 답을 했는데 그답으로 하기까지 거의 10분 가까이 소비하여..20문제 풀었는데 2시간가까이 되어 조급한 마음갖고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갔습니다.문제 풀면서도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올 만큼 전..너무나도 어렵다고 생각했었고 떨어졌구나란 생각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나름 공부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알고 푼 문제가 몇없을 만큼 자신이 없었습니다.하지만 문제들은 거의가 어디서 본듯했다는거...모르는 문제도 있었지만 70%정도는 배웠던 질환들이고,20%는 응용한 문제..10%는 전혀 모르는 문제..

합격수기들에서 보듯 저또한 이문제가 옳은걸 고르는건지 틀린걸 고르라는건지 몰라서 몇번이고 읽고 또읽고...가기전에 문제집 좀 풀어 볼껄하고 후회했었죠.

우선순위 정말 많았구요,멀티 3~4문제,정신3~4문제,아동,모성3~4문제,계산과 드래그는 없었습니다.아참!약물은 5~6문제 정도...모르는 약이 하나있었는데 너무 정신없이 시험을 봐서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무슨 00-00)

시험보신후에 문제 기억해서 적어보내시는 선생님들 전...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시험장 가서 어디엔가 적어가지고 오시는 줄알았었는데...문제 하나하나 풀면서도 바로 전문제를 뭘 풀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복잡한 심정이였죠^^;

75번째 문제...풀면서 시간은 3시간 갔고,이문제 마져 헷갈려 읽고 또 읽고 답을 클릭!!!!!!컴터가 꺼지더군요..."아~난 수준 미달이구나~"자책하며 셤장을 나왔습니다.

나머지 도쿄 여행일정도 우울한 기분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히히히히

그래도 너무 좋네요.

동강들으면서 원장님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 많이 했었는데...이렇게 합격하고 나니 원장님 이뻐 죽겠어요.....*^^*

첫일주일은 못알아들어 한숨쉬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다음 부터는

공부가 재미있기 시작했습니다.수업들으면서 그동안 참 무식하게 일했구나란 생각을 많이 했죠.지금은 사직한 상태라 임상에 있었다면 정말 많이 도움됐을만한 수업이였습니다.3개월반쯤 수업들었고 성인 아동 약물 검사 기본간호 정도로 나누어 노트 한권안되게 간단히 요약 정리 했었구요..2달이후로는 정리할 필요 없이 다 배운내용 반복되더라구요.2달은 쉬며 공부하다가 마지막 한달은 매일 수업들었습니다

모르는건 질문방에 글 올려가며 이해안되는건 무식하지만 걍 외웠죠!!

프린트물은 수업듣고 두번정도 복습했고,마지막 달엔 노트정리한것 외웠습니다

머리나쁜 저도 합격한걸 보면 다른 여러 선생님들도 원장님 수업에만 충실하다면 합격하실꺼라 확신합니다.저도 시험보러가기 전만해도 이렇게해도 합격할라나 하고 반신반의했었는데...

 

시험장 정보입니다.다들 많이 가시는 르포르트호텔에 갔었구요.그냥 여행사통해서 비행기표랑 호텔예약 부탁해서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시간없으신분들은 일본여행 주관해는 아무 여행사에 전화하셔서 해달라고 하시면 될것같아여..

3박4일일정으로 78만원정도이구요.

호텔과 시험장은 3분거리...건물이름 적어서 사람들한테 물어 보면 친절히 잘 가르쳐 줍니다.공항에서 호텔까지도 별어려움 없이 갔구요..

 

시험준비하면서 많은힘을 얻게해준 사람에게 정말 감사하구요...원장님 감사합니다

수업료가 않아까울 만큼 정말 명강의 셨습니다.

 

제가 푼 모든 문제를 보내드리고 싶지만 기억이 ......최대한 머리를 짜내어 문제 보내겠습니다.저와 같은 심정을 느끼고픈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문제는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그리고 아이엘츠문의는 전화로 해야하나요??

 

기분 좋은 마음에 너무 길게 적었네요..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아자아자 화이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