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습니다...

mutacil 2008.06.22 조회: 10183
원장님  미국 온다고 준비해오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와..
오늘이 벌써 미국에서 맞는 두번째 주말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한다고 회화공부했는데 여기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발음이 구린지 듣는 사람들의 표정이 참 ....
........기묘한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도  만국의 공통어 바디 랭귀지가 있어서 기죽지 않고 당당히???
식당에서 밥을 먹곤 합니다 핫핫....<두살짜리 언어의 영어수준이라고 할까..>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면 광명 볼 날이 올거라 믿쑵~~니다!!
 
미국들어오기전 나름 돈을 모았다고 생각햇는데
돈 억수로 많이 드네요 ㅠ_ㅠ
여러분 허리띠 졸라매세요!!!! 인터넷 쇼핑의 지름신과 의절하시구
신용카드 잘라버리시길......
 
 저 같은 경우엔 ,다행이도,
먼저 오신 한국간호사들이 다음 턴으로 들어온 간호사들이 안쓰러워서
이것저것 도와주십니다
 
운이 좋은 편이지요
어떤 선생님은 처음 미국와서 몇날몇일 박스깔고 신문지 덮고 자면서
이빨을 부득부득 갈았다고 합니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이곳에서
반드시 성공하리라....라고 마음 먹으면서요
 
힘들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일 잘 하고 계신다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이곳에 와서
좋은 혜택과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조언하십니다
 
단 그분이 말씀하시길.미국 들어오면 자연히 영어가 늘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들어오신 몇몇 간호사들 때문에 ..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도 영어를 못하는 그 간호사들이
전체 한국간호사의 이미지를 상당히 깎아먹고 있고
그로 인해 어떤 병원에선 더이상 한국 간호사들을 채용하지 않겠노라는 말도
나온다고 하네요
 
안타까워 하시는 말씀이더라구요
다음 간호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하는것도 저희들의 몫이라고 하셨어요 
 
기운이 딸릴가봐 오늘 코스트코 가서 비타민 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깐요..핫핫 
원장님의 그 파워풀한 기운을 저에게 보내주시리라 믿쑵니다..핫핫
 
시간날떄마다 간간히 글 남길꼐요
생각보다 적응하고 시간보내는데..열중하다보니
인터넷 할 시간이 없네요..호호
 
건강하세요
  • 파랑새
2008.06.23
와~~ 건강이 중요하니 꼭 밥먹고 일하시기를. 어디지역인가요? 혹시 식구는 없으시나요? 자주 글 남겨 주세요..
  • mutacil
2008.06.27
캘리포니아 얼바인 입니당..오랜지 카운티의 한 도시죠
  • ps
2008.07.03
우와~유진샘 미국 가셨군요. 저 앤클이랑 아엘강의 함께했던
최소영이예요. 오랜만에 소식들으니 너무 반갑네요. 멜주소
알려주세요. 항상 건강조심하고 힘내세요.
  • 잠꾸러기
2008.07.16
얼바인에 한국인이 많은 것으로 들었는데.
좋은 도시라는이야기도.. 공부하는 남은 저희에게 힘을 주세요. 건강하세요.
  • rcn201
2008.07.30
안녕하세요..시간이 많이 지난 글이라 답글을 보실런지 모르겟네요...
저도 지금 얼바인에 있습니다...미국에서 간호사 되고싶어 졸업하고 얼마안되 넘어왔습니다..ㅋㅋ
아직 영어도 시험준비도 많이 부족합니다...혹시 이멜주소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모르는 것이 많아 조언을 구하고자..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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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acil 08.06.18 조회: 7961 코멘트: 2
오동숙 08.06.07 조회: 9093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