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EX

에코방 2010.06.26 조회: 5143

안녕하세요.

어제 새벽에 유료로 합격보고 소감올립니다.^^

우선, 전 도쿄에서 봤구요,

많이들 가시는 호텔로 안잡고

TOKYO GREEN PALACE 호텔에서 묵었어요..

시험 센터가 있는 곳이랑 걸어서 10분정도 인데

편안하고 공부하기에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시험 준비는 작년 3월쯤 부터 시작했으니까,,

패스까지는 일년 반이 걸렸네요..

사실 전 다른 학원에서 사운더스 정규강의를 들었어요..

그냥 시험을 붙기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런데,그 학원이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를 하면 말씀하시는 태도나,방법들이

너무 불친절해서 총정리는 강동에서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문제풀이를 총정리 개념으로 2개월 듣기 시작했습니다.

원장님 강의들으면서 굳이 이론강의를 시간 들여서 듣지않아도

말씀대로 문제풀이만 열심히 듣는다면 붙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저 자신에겐 많은 도움이 됐으리라 느끼기에 후회하진 않습니다..

3년을 학교에서 배운것보다 요 엔클렉스 시험 준비하면서 얻은게 더 많으니까요^^

참,그리고 시험 치러가는 전날밤까지 적중문제 부탁드렸는데 바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 75문제 3시간정도 풀고 나왔어요..

계산 문제는 딱 한문제 나왔고, 프리코션은 두문제 정도..

멀티는 5문제 정도 푼거 같습니다. assign은 3문제정도 였구요.

첫 15문제를 잘 풀어야 된다는 말에 정말 초 집중해서 풀었는데

기출도 조금 탄거 같고, 운이 좋았던 건지 답이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지나가니 그리 어렵지 않게 문제를 나왔던거 같아요..

중간중간 전혀 처음들어보는 것들이 튀어나와서 좀 당황을 했지만요..

특이한거 두가지가 딱 떠오르는데요,

Xero~(병명) 일때 diet? 생소한 병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xero가 지방인듯하여

vita A로 답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D-DIM test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denver와 완전히 다른 생소한 내용이라 당황했어요;;

저는 외래 근무라 매일 근무끝나고 병원앞 커피숍에가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신규인지라 조심스러워 병원에 알리자 않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여차하다가 들켰어요ㅜㅜ 아니나 다를까, 시험보러가는 오프도 받기 너무 힘들었고

시험 일주일전에 부서 로테이션 되고 그바람에 회식도 자주 가고..

강의듣는 두달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딱 두달만 견디자는 생각에 빼먹지 않고 열심히 듣고, 주말을 이용해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 걸리지만.

계속 하다보면 겹쳐지면서 점점 빨리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힘들었지만 원장님 강의 들으면서,,내가 왜 이시험을 패스해야되고,

왜 공부를 해야되는지에 대한 목적이 생겼고, 그래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한계단 더 오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우미 2010.06.26: 편하지 않은 환경에서 시험 공부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열심히 하셨기에 좋은 결과를 얻으셨고, 병원에서 마음껏 자랑하고 다니세요. 하하하!!! 추카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