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로 pass를 확인하는 순간 소리 질렀어요...어제 아침 6시에...^^

2006년도에 서류 접수하고 병원 생활에 바뻐 몸과 마음이 지치던중 (인력난으로 거의 2교대) 공부한다는 핑계로 2008년 퇴직하고 2달 강의 듣고 fail...

지금 생각해 보면 그닥 열심히 안했던것 같아요

다시 병원 취업하고 지내던중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올해 2월 말쯤부터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중 4월에 문제 유형이 바뀌고 더 어려워 진다고 해서 급하게 날짜를 3월 30일로 잡고 나름 한달정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5시간 30분동안 199문제 풀고 fail...

한달정도만 공부하고 합격하길 바랬던 제가 욕심이었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험을 보고 난후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3교대하면서 공부한다는게 만만치 않았지만  정신 차리고 바로 공부하기 시작했죠

정말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아요

우연히 도서관 책상에 낙서되어 있는걸 읽은건데 "인생은 실패 했을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 했을때 끝나는 것이다"라고 써 있더라구요

선생님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홍콩만 3번 갔다 왔네요^^

3시간동안 75문제 풀었어요

멀티하고 우선순위가 많이 나왔어요 ( 특히 우선순위는 정말 많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