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호사의 주머니속....

tamps 2010.04.23 조회: 6629
Scrubs
미국병원은요 병원에서 유니폼을 주지않아요.. 각자 예쁜것 알아서 사 입지요... 신발도 마찬가지고요....
 
Scissors
 
Bandage scissors
요건 끝이 뭉툭한 반창고 절단용 가위..워낙에 의료소송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매사에 조심하더군요.
 
Stetoscope
이건 미국에서는 너무나도 상식적인 것이랍니다..
 한국에서 간호사가 청진기를 걸치고 다니면 같은 간호사들도 이상하게 보는...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저는 겪어 봐서요... 여기 병원은 각 듀티시작하기전에 각 2~4시간마다 검진을 되풀이 하기 때문에 청진기 없으면 일을 못하지요..
얼마전 닥터에게 노티할것이 있었는데 Spo2 가 90% 고 lung sound 가 약간의 rale 이 들렸죠.. 노티시에는 당연하다는듯 닥터는 저에게 lung sound 가 어떤지 물어보았구요...
한국에서는 닥터는 간호사의 검진을 믿지를 않죠.... 이런점이 사소하게 미국과 한국이 다르더라구요...
혹시나 미국올려고 준비중이신 쌤들은 지금부터라도 청진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누가 뭐라든간에 듀티 시작하기전에 청진기들고 physical exam 하세요...bowel sound 도 들어보고요...
특히나 신규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한국에서 일할때 약돌리면서 병동 청진기 들고 한번씩 exam 하고 했답니다.
 
Yellow marker
요건 오더 수정시에....
 
Pen light
이것도 청진기와 같은 맥락이죠.. 한국에서 신경외과 간호사나 중환자실 간호사라면 당연히 주머니속에 휴대하고 다녀야겠죠...
 
Red pen
간호사들이 사인을 하면 빨간 펜으로 하더군요..한국의 관습으로는 빨간색으로 이름쓰면 빨리 죽는다고 한는데....
어쩔수 없는거겠죠?....
  • 도우미
2010.04.23
미국 병원생활이 우리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간호사의 역할이 좀 더 전문적이고 타의료진과 동등한 위치에서 근무한다는것이 참 매력적입니다.유익한 정보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창꼬 10.04.27 조회: 6060 코멘트: 1
10.04.25 조회: 5766 코멘트: 2
tamps 10.04.23 조회: 6630 코멘트: 1
pass 10.04.19 조회: 6682 코멘트: 3
tamps 10.04.17 조회: 6257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