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오사카 합격
지지 2010.04.05 조회: 5673 |
안녕하세요 정말 합격수기 쓰고 싶었는데 드디어 쓰네요..
모두 하나님 덕분이예요.^^
저는 8월~12월까지 다른곳에서 이론강의 들었고
문제풀이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강동학원에서 저녁에 학원에 와서 동강을 들었어요 집에서 인강으로 들어도 되지만 제가 저를 잘 컨트롤 하지 못할까봐 일부러 학원와서 틀어주시는것 빼먹지 않고 1월 초부터 해서.. 2개월 3주 정도 들었어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원장님 특유의 억양과 발음 때문에 잘 들리지 않더니 3~4일 지나니까 들리더라구요
날로 날로 필기 실력도 들고.. 궂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무한 반복해주시는 강의 덕분에 저절로 외워지니까 재밌기도 했어요
최근문제들을 열심히 봤고.. 사실 뒤에 진도 나가는 것은 복습 많이 못했어요 그래서 사실 불안한 맘으로 오사카에 갔는데..
75문제에서 끝나길 기대를 했는데, 이런.. 문제가 가도가도 계속나오더라구요 100문제..200문제.. 점점 혼미해져가는 정신을 다잡고 다잡고, 컴퓨터가 나를 붙여주려고 계속 문제를 내는구나 하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면서 한문제 한문제 풀었습니다. 같이 보던 선생님들 다 나가고도.. 저만 혼자 외로이 문제와 싸웠어요..
결국엔 6시간 타임오버가 돼어버렸어요
총 223문제. 타임오버가 되도 화면에 띄워져있던 마지막 문제를 풀고 넥스트를 눌러야 컴이 꺼지더라구요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물이랑 초콜렛을 사갔었는데 한번 시험장을 나가려면 지문도 다시 찍어야 하고 여권검사도 하고 절차가 복잡해서 그냥 참았어요 ㅜㅠ
너무 많은 문제를 풀어서, 무슨 문제를 풀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2/3 정도는 수업시간에 한 똑같은 문제도 있었고, 사이드로 설명해주신것을 잘 공부했다면 풀 수 있었던 문제였고 1/3은 너무너무 헷갈리는 두개의 옵션들..을 가진 문제였어요
우선순위 진짜 많이 풀었구요, 계산문제 6문제 정도, 약물 10개 이상, 모성 아동 단독으로는 별로 안나왔고 다 성인과 섞여서 우선순위로 나왔어요
정신 많이 풀었구요.. (정신 지문이 잘 해석 안됐어요..)
멀티도 15개정도?
첫번째 문제가 드레그였고 차트도 한번 나왔어요.. 둘다 쉬운걸로
6시간 타임오버에 223문제. 당근 떨어진걸로 생각하고 한국왔는데..
확인해보니 "pass"네요 꺅!!!!!!!
정신줄만 잘 잡으면 합격한다는 말이 맞네요
문제가 계속나와도 쫄지말고 끝까지 열심히 풀면 희망이 있습니다.^^
카이스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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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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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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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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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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