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1 오사카 합격!.(키 켰던 수술실간호사입니다. 아시겠죠^^)

cozy 2010.04.03 조회: 5769
오늘 새벽에 유료로 확인했습니다.
PASS..누군가 말처럼 이 말이 합격의 의미가 맞았나?..순간 혼미했습니다.
 
먼저 저에게 이런 기쁨을 누릴 기회를 만들어 주신 원장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엉뚱하고 급한 목소리로 상담할 때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던 학원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제가 시험쳤던 오사카 시험장에 강동출신 선생님( 6-7분)으로 가득했죠.
물론 아주 두꺼운 책을 그 곳까지(ㅠㅠ)가져왔던 타학원 선생님들도 있었구요
이상하게두 저는 그 책이 무식해 보였습니다. ㅋㅋ
깔끔하게 정리한 나만의 노트가 더 멋져 보였답니다.!!
 
75문제, 1시간 40분에 풀고 나왔어요.
저랑 다른 선생님이랑 1등으로..
첨 15문제 정말 신중하게 풀었어요..그 중에 적중문제도 좀 탔구, 2문제 정도는 헷갈려서 쉬크하게 맘에 드는 옵션으로 가구^^
 그 이후에 나오는 문제는 예상보다 좀 쉬운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문제 보내드리기가 민망한 문제들로..나중에는 너무 빨리 답해서 이래도 되나 싶더군요..
 
적중문제는 40%정도 동일한 문제였구 나머지는 나름 좀 꼬았더군요 ㅎㅎ
물론 모든 문제가 자신있지는 않았어요
중간중간에 두개의 옵션으로 고민 많이했지만 요거요거 그냥..과감히 찍고 ㅋ 다음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어떤 문제는 적중문제랑 같은데 옵션을 섞었더군요..(나름 머리를 씀 ㅎㅎ)
분명 헷갈립니다.
그래두 원장님 방식대로 나가야 합니다!!
 
약물도 기본적인 것, 프리코션 (measle은 무슨 프리코션인가?넘 쉽죠잉),복부드래그, AN assign, (계산, 심음안나옴)모든 파트에서 2문제 이상은 다 나왔어요
전 간호사가 해당되는 법적인 문제들 (witness,proxy..)이 3문제 정도나온 것 보니 좀 틀렸나봐요..유사하게 계속 나오더군요ㅠㅠ
그래두 완죤 모르는 것은 아니었어요..
원장님께서 수업시간에 한 내용 생각하면서 고마.. 얼굴까지 생각하면서 ㅋ 그대로 갔습니다.
 
공부했던 방법은 전 수술실에서 10년째 근무해서  자신있는 약물은 리도케인 정도..ㅠㅠ 거의 질환별 증세는 전무한 상태였죠..
 
무작정 동강을 듣기는 싫어서 기본을 잡고자 이론 2달 들었어요..
그 이론을 제 노트로 만들어서 나름대로 뼈대를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노트가 동강들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물론 문제풀이할때도 원장님 강의방식이 전혀 어렵지 않았구요..
 
그리고 병원일로 좀 정체기를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정신차리고 2월부터 강의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못들은 것은 주말에 한꺼번에 들었죠.
 
시험풀면서 둘 중 선택해야하는 혼돈된 문제가 많았는데..그때마다 좀 더 적중문제를 복습할 껄하구 무진장 후회하면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또 원장님말씀대로 중요한 옵션 외우셔야 합니다..
그것이 다 고급스러운(?) 지식이 됩니다.
아는 것도 왜 아는지 관련된 이론적 바탕을 스스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별루 공부안하구 원장님 강의만 듣고 합격했다고..
그건 오바에다가 뻥까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좀 해야하던데요 ㅎㅎ
제의 짧은 인생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행운은 기본이 갖추어지고 노력한 자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원장님말씀 중에 공감갔던 말씀 중 어느 정도 기본을 갖추었을 때 이 적중문제가 많은 도움이 될꺼라는 것이었구요
 
참.. 시험끝나고 다이이치 호텔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같이 커피드셨던 선생님들~!!
얼른 합격수기 올리세요~~기다립니다!
선생님들의 말대로 저 키크고.. 인생은 한방이라고 외쳤던 쉬크한 간호사입니다^^
특히 연륜있으셨던  체크무늬선생님, 삼성에서 일하시는 옵세친구분 두신 5년차 선생님..저보고 계산문제 외우고 오셔서 나누기, 곱하기시켰던 선생님들...^^
잊지 못할 듯합니다.
 
4월에 시험을 준비하는 동강선생님들~~
저는 아침에 일하구.. 저녁에 머리조아리고 컴 앞에서  졸다가 강의 듣다가 그런
정신없는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음에 injury..못잊죠 ㅠㅠ
그러나..맘 고생하신 만큼.. 그 열정만큼 .. 합격이라는 부메랑이 되어서 되돌아 올 것입니다.
 
인생 한방입니다.*^^*
소심하지 맙시다!!
지금은 비록 우리가 surgeon oriented nursing을 하지만 ..
RN oriented nursing을 할 수 있는 그 날을 생각하면서~~
 
그까지껏 안되면.. 될때까지 한다는 포부로 좀 자신감있게
NCLEX시험에 도전하세요..
분명 될 것입니다. 저처럼..^^
참.. 이 시험에는 원장님강의는 필수라는 거 다 아시죠*^^*
 
원장님!
원장님의 힘찬 강의. 귀여운 오타들..*^^*잊지 못하고 생각날 것 같습니다.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도우미
2010.04.04
컴퓨터앞에서 혼자 공부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것 같네요.잘 안내하고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신걸 축하드립니다.들러주시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 체크무늬
2010.04.09
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요, 체크무늬 입니다. 그날 스타벅에서 커피를 같이 마셨던 샘 저도 합격입니다. 저도 유료로 확인했습니다.
샘 그날의 염려와 셀렘으로 마시던 커피와 젊은 샘들과 나누었던 시험문제이야기등 저는 아주 즐거웠었습니다.
다시 모든 샘들 만나신다면 연락요
maandma@hanmail.net 으로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mine 10.04.07 조회: 5904 코멘트: 4
지지 10.04.05 조회: 5675 코멘트: 1
cozy 10.04.03 조회: 5770 코멘트: 2
쌍둥맘 10.04.03 조회: 5921 코멘트: 1
elly1226 10.04.02 조회: 5418 코멘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