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합격입니다!
언덕위의별님 2010.03.28 조회: 5110 |
26일 바로 쓰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외식도 하고 바깥세상 구경하느라 이제 쓰네요...^^;;;
저 역시 근무하면서 공부하느라 정말 부족한 공부를 하였어요...
12/28부터 강의 듣기 시작했는데 매번 1주일씩 미뤄서 없어지기 전에 겨우 듣고ㅠ
처음엔 강의 3시간이 5시간은 걸려 다 들은 것 같아요...
하나도 안들리고 모르는게 많아서요..^^;;
그러다 1주일정도 들으니 계속 같은 내용이 나오고 비슷한 내용도 나오고...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제 공부가 부족했지만 생각보다 부담없이 사이판으로 떠나 시험을 봤습니다.
사이판에서 전 타학원 선생님들을 만났어요...
그분들은 다들 1년을 준비하셨더라구요...(이론+적중문제)
게다가 한 선생님은 이론+적중문제+문제집... 대단한 사람들만 모인 것 같아 저같이 공부 안한 사람이 시험봐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전 강의 들으면서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우선순위라는 건 완전한 정답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학원마다 답도 다를 수 있는 문제니까...)
제 소신대로 한다면 가장 쉬운건 우선 순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거기서 만난 분들은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 공부하는 분들이었어요...
전 시험에 합격했지만 나중을 위해서 이론책을 사서 다시 한번 더 공부해볼 생각이예요...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저같이 공부안한 사람이 붙은건 어쩜 운이 좋은 걸 수도 있지만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소신을 지키면서 자신있게 풀면 될 것 같아요.. 임상에서 경험도 좋은 자료가 되는 것 같구요... 영어로 된 문제가 나오면 너무 긴장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은 문제집을 조금 보세요.. 푼다기 보다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요... 문제를 많이 보다보면 딱 봐도 이건 맞는 걸 고르라는 거구나, 틀린 걸 고르라는 거구나를 알 것 같아요. 적중문제는 어떻게 보면 확률적으로 많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의 내용들을 모아놓은 거라 운이 나빠 생뚱맞은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고 아는 것도 틀릴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1주일이라도 지금까지 했던 문제들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일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최근 문제를 보는 것도 좋지만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3시간 좀 안되서 75문제를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을 나와 가족, 친구, 동료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치만 다른 선생님들과 애매했던 문제들을 얘기하는 순간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고 멍해지며 기분이 우울해졌어요...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에 합격 확인도 못하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합격했다고 메일이 왔었어요... 너무나도 반가운 메일이였어요! 저보다 먼저 결과를 확인해 주시고 많은 조언과 자료들을 제공해준 강동 학원! 너무 감사해요!!!
후배도 이제 준비를 해보겠다고 하네요... 4/1 학원에 데려갈께요...
그때도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블루베리쨈
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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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부려도 괜찮아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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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별님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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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a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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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대장
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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