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17일 시험 pass 했습니다.

 

75문제를 2시간 30분 동안 풀었고 우선순위문제를 거의 20문제 가깝게 푼것 같습니다. 시험보고 나오자마자 최대한 문제를 기억해서 써 보았는데 확실히 우선순위문제는 option이 너무 다양하다보니까 기억이 잘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수업시간에 원장님이 설명해주시는 기준으로 풀면 우선순위 문제중 70-80%는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제 경우, 우선순위 문제는 Option 하나 하나가 매우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매우 버라이어티 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하지만, 접하지 않았던 option이다 하더라도 읽어보면 아주 단순하게 넘겨야 할 것과 우선순위로 가야할 것이 구분되더라구요. 단, 혼자서 너무 많이 생각하면 안 될 것 같고 단순하게 아주 단순하게 원장님 guide line대로 입력해서 풀었더니 의외로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순위 문제에서 어렵다, 쉽다 는 접해본 option이냐 아니냐에 따라 판단되는 것 같았는데요 처음 보는 option이 나왔더라고 문장 끝 부분을 잘 보시면 우리가 수업시간에 해왔던 문제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Multi문제는 대략 3-4 문제 정도였고 약물이 3-4문제 정도, Precaution 3문제, OBGY는 한문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동 역시 1문제 풀었고 정신과는 Alcohol abuse 1 문제 풀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결국 기본, 성인간호와 우선순위 만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직강을 4개월 들었습니다. ATT가 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는데요 4개월을 들어보니 정말 원장님 강의는 3개월 정도면 시험준비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날 그날 강의 들을 때는 모르고 넘어갔는데 1개월 정도 지나보니까 결국에는 계속 반복되는 문제들이고 반복되는 문제들을 잘 비교해서 조합해보면 실제 시험문제에 가깝게 완성이 되더라구요. 제 경험상 3개월 정도면 빠지는 이론 없이 거의 다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75문제 중에 1문제 제외하고는 모두 다뤘던 이론과 관련된 문제들이었습니다.) 매일 복습하는 것보다는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중간 중간에 강의 자료를 몰아서 주욱 훏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제 시험을 쳐보니 원장님이 반복적으로 다뤄 주시는 문제에 원장님 설명의 focus만 기억한다면 시험 정말 볼만합니다. ^^ 수업시간에 다뤘던 문제중에 조금 불완전한 부분을 원장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들 많잖아요? 제 시험에서는 원장님 보충설명 그대로 option이 나온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모두 힘내서 열심히 원하고자 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학원 사무실 선생님. 원장선생님..ㅎㅎㅎ

나중에 꼬옥 놀러갈께요. 감사합니다. 정말..^^

강동학원 아니었으면 이렇게 재밌고 신나게 공부하지 못했을 거에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