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합격이 아직도 잘 실감나지는 않네요.

저는 홍콩에서 보려고 준비하다 날짜가 여의치않아 일정이 당겨지면서 도쿄에서 보게되어 걱정이 많았답니다. 주변에서 많이 격려해주시긴 했지만 성격탓인지 막상 시험장에서는 많이 떨리더군요.

 

처음에 너무 여유롭게 문제를 풀었던 탓인지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같은내용의 문제가 자꾸 나오는 것 같아 긴장되더군요.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ㅎㅎ 처음엔 멀티문제가 한문제도 안나왔고 75문제가 되어도 컴이 안꺼지니까 뭔가 잘못되었나 했지요. 계산문제, 신체사정, 신생아간호, tube feeding, 약물(anti) 묻는 문제도 2문제 나왔고 암튼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한지는 몰라도 띄엄띄엄 나왔지만 세트로 문제 푸는 기분이 마니 들었어요.

후반부에는 거의 우선순위 문제가 많았는데 후반으로 가면서는 제가 지치기도 하고 옵션내용이 섞여서 기억이 나서 아쉽더라구요.(컴으로 문제를 푸니까 눈이 많이 피로하더라구요 - 저처럼 눈이 약하신 분들은 속전속결이 필요하실 듯) 다행히 이때 멀티문제가 다소나와 저를 조금 위로해 주긴 하였답니다. *^^*  문제는 75문제 넘기니까 길게 풀 줄 알고 생각없이 풀다가 갑자기 꺼져서 정확히 몇문제 풀었는지도 모른답니다. 80문제 전후인 듯 싶어요. 

적중문제와 똑같은 문제도 5문제 전후로 나왔지만 대부분 문제는 같아도 옵션이 전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고민했어요. 

 

문제내용은 precaution, 약물이 많았구요 문제유형은 제경우엔 우선순위말고는 주로 교육이해 correct가 많았구요. 또 Nr가 교육해야할 내용으로 포함해야 할것, expect to observe 것 등으로 많이 나왔어요.

 

제가 문제 풀면서 느낀건데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대로 대부분 내용을 알고 있으면 문장에서 답을 구분하는 tip의 단어가 보인다는 겁니다. 주동사 옆에서 보조하는 단어들을 빼놓지 말고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또 수업에 충실하시고 복습을 절대적으로 하셔서 헷갈리지 마셔요.

 

다들 합격하시는 기쁨을 누리시면 좋겠네요

원장님과 사무실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

 

 

참고로 전 르포르트 호텔에서 1박하였는데요(코지마치역 1번출구에서 나와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돌아 직진해서 2블럭가량 걸으면 왼쪽에 있습니다) 정말 센터에서 가깝습니다.  호텔에서 찾으려면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와 코치마치역 1번 출구를 지나쳐서 직진하면 2번출구가 있고 바로 왼쪽 첫번째 골목으로 끼고 도는 건물4층 피어슨센터이기 때문에 유라구초센 line 근처에 숙소를 정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시험끝나고 르포르트호텔에서 코지마치역으로 직진하는 길 중간에 있는 standing 스시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셋트도 있고 메뉴를 고르면 그자리에서 만들어 주시는데 서서 먹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가격 완전저렴하고 맛있었답니다. (대부분 75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