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기.
끝내자 2010.01.30 조회: 5276 |
도쿄에서 시험보고, 방금 확인했습니다. 패스예요.
낮에 뉴욕사이트에서 이름이 안나와서 또 페일인줄 알고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피어슨에서 패스 했다는 경우를 몇번 수기를 통해 본지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새벽에 확인하고 가족들 깨워서 감동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2시간 30분 정도. 75문제 풀었습니다.
2006년도에 졸업하고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총 7번 셤을 보았습니다.
대만부터 시작해서, 홍콩, 사이판, 일본을 두루 다녔네요. 나중에는
관광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부끄럽습니다. 첨엔 멋모르고, 강의 몇달 듣고 갔다가 죽쓰고, 병원
일과 공부를 병행 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저 같은 하찮은 사람도 있으니 페일했다고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나중에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더라구요. 친한 친구들
은 동남아 일주 한다고 놀리는데 참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번 시험은 운이 좋았습니다. 2달 정도 올인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내용 숙지가 잘 되어 있었어요. 전 프린트를 미리 풀어보고, 강의 하면서
답을 맞춰보고, 틀린 내용은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부족한 부문을 체크하며
공부했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시간을 아끼려고, 1.6배로 듣다가, 익숙해지면
1.8배로 들었어요. 2배는 너무 빨라서 못듣겠더라구요. 3시간을 꼬박 듣자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쳐지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필기하면서 해도 2시간 이내
는 끝낼 수 있답니다.
피드백이 되니, 나중에는 보충할 부분이 점점 줄어들면서
프린트를 미리 풀어보고 답을 맞춰보니, 정답률이 90% 이상 나오더군요.
일정통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저씨가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요즘은 1박 2일이 대세인것 같아요. 전 맘편히 다녀오려고 2박3일을 택했습니다.
일단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내용에서 벗어난 문제는 크게 없었습니
다. 믿고 꾸준히 공부하시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였어요. 멀티가 연속으로 나올
정도로 많이 나왔어요. 7~8문제. 이번엔 붙겠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약물과 계산에서 죽을 쓴 적이 많아서, 약물 계산 나와도 겁이 나질 않았는데
약물은 4~5문제 나오고, 계산은 안나왔어요. 정리되는대로 학원에 보낼께요.
이제 산 하나를 넘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면서도 영어의 벽이 높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포기하지 말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oldmovie
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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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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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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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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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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