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입니다.
tamps 2010.01.15 조회: 5860 |
원장님 안녕하셨어요...
얼굴은 동강으로 밖에 뵈지 못했지만...항상 감사하고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전 작년에 엔클 패스하고 이제 미국에 왔습니다...
이미 미국에 와계신 간호사분들이 워낙에 미국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취업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다행히 전 온지 2개월만에 잡을 구했습니다....
메이져급병원에서 현재 트레이닝 받고 있어요.. 다른 님들이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2개월을 트레이닝하고 평가한후에 부서로 투입을 한다고 하더군요...
처음 병원에서 트레이닝 받던날 혹시나 실수만 하면 어쩌나하고 굉장히 떨었었는데...다행히 제 프리셉터분이 좋으신 분이셔서 무사히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한국이 좁은 곳이었고 얼마나 한국이라는 의료현실이 간호사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가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제 프리셉터 정말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더군요.. 똑똑하고....리더쉽있구요...
정말로 소위말하는 **과장이라는 의사도 다들 제 프리셉터 앞에서는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한마디로 간호사의 파워를 보여주시더군요...
그분이 말하시길 간호사는 의사보다 더 존경받을수 있는 직업이지만, 반대로 존경과 신뢰를 가장 빨리 잃어 버릴수 있는 직업중의 하나이다 라구요...그말에 공감 1000번 하였습니다..
지금 병원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정말 엔클 공부할때보다 더 매일 매일 공부하고 있읍니다...
여기 간호사들 인턴,레지던트 1,2년차보다 더 아는게 많더군요..
한국에서 안일하게 생활하던 것이 정말 부끄러워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기위해 준비하는 님들..... 엔클 패스후에도 여러가지 간호학 및 의학에 대해 공부하고 오셔야 겠어요.. 전 엔클만 패스하면 미국간호사처럼 될지 알았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간호사 생활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신 선배들에게 물어 보아도 "미국간호사 쉽다"라고만 하였지 ...공부하라고는 하지 않더군요....
예를들면 솔직하게 말해서 한국에 있는 간호사 중에 EKG reading 할수 있는 분들이 과연 % 나 될까요? 미국간호사들 말 들어보면 학부에서 간호학과로 들어 가기위해서는 학부에서 3% 안에 들어야 간호학을 지원할수 있다고 하더군요....정말 의대지원율과 비슷합니다... 경쟁율도 정말 치열하구요...미국에오면 우리는 그런 간호사들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하는겁니다...
님들..... 정말 미국으로 오고 싶으시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할것 같아요.. 당연히 언어는 기본이 되어야 겠죠...
주절히 주절히 말이 많아지고 앞뒤가 맞지 않네요..^^
원장님 정말 감사하구요.. 간간히 미국병원생홯 소식 전해드릴께요...꾸벅....
-
- maplecreek
- 우와~좋은 소식 !!축하드리구여 !정말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실력이 뒷바침 되어야가능하겟지요,거게다 말까지 안되는 우리 한국 사람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좋은 말슴 ...현지 소식 가끔 전해 주십시요!!
tamps
10.01.16
조회: 5716
코멘트: 4
|
제발!
10.01.16
조회: 5022
코멘트: 1
|
»
미국입니다.
tamps
10.01.15
조회: 5861
코멘트: 7
|
된다
10.01.14
조회: 5677
코멘트: 1
|
wednesday
10.01.13
조회: 5217
코멘트: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