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9시에 홍콩에서 시험 봤습니다~ 9시 시험이라 30분 전에 오래서 8시 30분까지 가면 되는데 7시 반부터 기다렸습니다 ^^; 8시에 들어가서 앉아 있었고

준비되면 바로 시험 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8시 25분 전에 들어가서 1등으로 시험 봤습니다~

끝나고 계단 내려와서 시계 보니 10시 였고 75문제 풀었습니다

 

다른 한국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두분씩 이렇게 오신것 같더라구요..

저는 혼자 비행기 타고 휑~ 가서 쓸쓸했지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문제는 역시 두 옵션 중에 헷갈리는게 많아서 고민 되었지만

정말 2~3 문제 빼고는 원장님 강의만 들으면 오케이 되는 문제 였습니다 ~

 

저는 멀티는 한 다섯문제? 우선순위 5~6 문제.. 나머지는 다 그냥 문제였고

계산 , 순서 이런 문제는 없었어요!! ㅎ

 

한문제 성인간호 나오면 다음엔 모성.. 또 다음 성인간호,., 또 다음은 정신

이런 식으로 반복 되었습니다~

 

48시간 지나면 나온데서 엄청 기다렸는데 안나오길래

무료 확인 들어갔더니 라이센스 번호가 나오길래 그럴수도 있냐고

저녁에 전화 드렸었는데 ^^; 그럼 합격이라고 말씀 해 주셨는데..안믿겨서 다시 또 유료로 확인 하려고 여태 기다리다가 pass 를! 확인 했습니다.

 

공부는 8월 17일 부터 11월 17일까지 강의 듣고 2주 정도 혼자 정리 하고 갔습니다

중간에 보니 3달.. 60강의 중 40강의를 채 못 듣고 가는 바람에 완전 불안불안 한

마음이었지만 중간에 모르는건 즉시 원장님께 여쭤보고

책 찾아보고(원서 안되면 그냥 성인간호학 책이라도~) 해서 공부 했습니다 ~

 

저는 원장님이 항상 말씀 하시는 이상한..ㅋㅋ 병원에 일하는 중으로..

원장님 저희 병원 오셔서 한번은.. 그런 말을 하셨습니다.

"남들 다하는 영화 보고 식당 가서 밥먹는걸 하면서 행복해 한다.." 바로 제가 일년을 그런걸 신나 하며 살던 도중 친구들 하길래 따라 어쪄다..원서 접수 했습니다 ~

 

그리고는 3개월 동안 진짜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공부 하는..

영화 안보고 티비 덜 보고..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 딜레마가 한창일 수 있는 이 시기에 꿈을 갖게 해주시고.. 항상 간호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용기를 심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