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합격수기 쓰고싶다.

홀로선나무 2009.11.10 조회: 5333
11월 6일 홍콩에서 시험보고 오늘 자정지나 합격 확인했습니다.
7월에 한번 실패하고 다시 시험준비 할때는 부담 백배~~~~
올 5월에 20년 간호사생활에 너무 지쳐가는 몸, 인생 한번 정리하고 다시 준비하는 마음으로 다니던 병원 사표내고 한달간 휴식으로 보충하고 ,
한달지나니 슬슬 일중독자 금단증상 나타나 뭐라도 안하면 뒤처지는 느낌, 아이에게 잔소리만 늘어나고~~~~
그래서  준비해오던 NCLEX 시험 날짜잡고 공부시작했는데 너무 시험 얕잡아보고 덤빈터라 문제 쉽게 풀었는데 결과는 fail. 한번의 실패에 자존심, 자신감 다 사라지고 ㅎㅎ. 그래도 포기하면 공부하는 딸아이 한테 할말 없어지니 다시 하자 마음먹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일주일 만에 강동학원 등록하고 중간에 어머님 입원때 말고는 빠지지않고 직강 열심히 들었습니다. 학교때도 수업잘 빼먹었는데....
저는 공부 하느라 오래 앉아있지는 못한  성격이라 처음 두달은 수업만 듣고 한달 남겨놓고 부터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날 공부한것 학원에서 복습하고 집에서는 이전 문제  읽어보는 것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제 책상앞에 붙여 놨던 메모 "나도 합격수기 꼭 쓰고싶다."뗄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도 지칠때 합격수기 읽으며 (저보다 연세 많으신분들것은 더욱) 힘냈습니다.
지금공부 하시는 샘들 힘내세요.. 합격하고 나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도우미
2009.11.10
샘~~ 합격하셨군요!!
정말 정말 축하 축하드립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shinesalt 09.11.13 조회: 5578 코멘트: 3
샤니 09.11.10 조회: 5387 코멘트: 1
홀로선나무 09.11.10 조회: 5334 코멘트: 1
vitamin 09.11.10 조회: 5215 코멘트: 1
이천사 09.11.09 조회: 5410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