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남기려니 쑥쓰럽네요.

27일에 도쿄에서 6시간 동안 250문제 풀고 합격했어요.

처음엔 떨어진 줄 알고 속상해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합격했다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가 강동학원에서 두달 수업듣고 합격했다고 해서

처음엔 엔클렉스를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ATT가 오자마자 날짜를 잡고

두달 예상으로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어요.

원장님 강의 들으면서 첫달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도 않았습니다.

따로 책을 찾아가며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그냥 원장님 수업만 따라가면

되는지 불안하기도 하였구요.

하지만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원장님 말씀이 맞더라구요.

그냥 원장님 말씀하신것만 잘 보시고 따라가셔도 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진도나가는 건 보지도 못했구요, 우선순위와 약물 그리고 10월 문제풀이만 보았습니다.

약물은 따로 정리해서 보았구요.

 

수업 열심히 들으시고 그날 배운것 복습하는 것이 제일 인것 같아요.

250문제나 풀었어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몇문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구요, 수업시간에 나오는 의학용어만 알고 계셔도 크게 어려운 점을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복습을 다 못해서 불안해 하며 시험장에 갔는데 합격해서

너무 기쁩니다.

선생님들도 힘내시구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원장님 해주시는 말씀 듣고 용기 많이 얻었습니다.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사무실 선생님도 항상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