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가고

사람은 정말 빨리 잊는거 같습니다.

요즘에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묻는 말은

'나 그동안 공부 얼마나 열심히 했어?'이에요.

 

저는 9월 28일 홍콩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그래서 27일 일요일 아침 8시 30분 대한항공 편으로 갔고 호텔은 Jen Hotel을 이용했어요.

전에 시험 보기 전까지만 해도 비행기 탈때나 홍콩 도착하면 차분히 맘 정리를 해야지 했지만 막상 시험이 코앞이니 공항, 비행기 안 , 호텔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승무원분이 왠지 웃는거 같았어요 저만 불키고 종일 공부를 했거든요.

 

젠호텔에서 시험장까진 트램을 타고 10~ 15분 가량 갑니다. 가까워서 찾기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머리속이 혼란스뤄워서 그런지 1시간을 헤매다 겨우 찾았어요. 사람들이 영어도 통하지 않고 트램타는 것 까지는 성공이었지만 안내방송도 없고 어디서 내려야 할 지가 어렵더군요. 어쩜 그렇게 통하지 않는지..사전 답사를 마치고 늦은 점심으로 만두+국수를 먹고 호텔 근처에 슈퍼마켓에서(호텔 근처에 식당, 슈퍼, 맥도날드 등등 많습니다.) 음료수와 먹을거리 등을 싸들고 호텔에 4시에 들어가서 담날 오전11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이 12시였어요.프런트에 혹시 몰라 모닝콜을 5시에 해 달라고 했더니 4시반 1회 5시 1회 이렇게 깨워주었어요.

 

역시 시험 바로 전에 본 것이 시험에 나온다고 그동안 정리했던 것 중심으로 공부를 했는데 거기서 많이 나왔습니다.(물론 원장님 강의내용이죠.) 원장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어린 제가 이런 말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똑똑하신 분'이라는 거에요. 강의내용도 재미있었지만, 그 문제 뿐만 아니라 문제를 설명하시면서 부차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성실히 들으시고 강의 설명하는 것까지 몽땅 열심히 듣는다면 시험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문제는 75문제 풀었고 우선순위 위주로 많이 풀었습니다.

계산문제 모성 아동은 거의 없었어요.

저는 작년부터 시험을 준비하고 잠시 쉬다가 7월 부터 준비해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 전에는 직장 다니면서 하루 5~6시간은 꼭 했습니다.

모두들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화 이 팅.

 

참고

JEN hotel -비즈니스 급 호텔이고 혼자 공부하기 편합니다. 호텔 셔틀이 홍콩섬 주변을 돌기 때문에 홍콩섬을 다니기에는 불편감이 없습니다. 홍콩역으로 셔틀이 있어서 저도 공항에서 갈때는 리무진을 이용했지만, 집에 올때는 홍콩역으로 가서 미리 체크인 하고 짐을 부쳤습니다.

호텔팩 이용했고 금까기- 대한항공 젠호텔 3박- 73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