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대만 합격했어요...^^

롤리팝 2009.09.12 조회: 4946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지금 친정 와있는데...아침 6시반에 확인하고 좋아서 비명지르다가..
주무시는 부모님까지 다 깨워버렸네요...^^;;
48시간이면 유료는 합격결과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계속 안나와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145문제 풀었구요....
한 100문제 넘어가면서부터는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애요....ㅜ.ㅜ
145분제쯤 풀고 컴퓨터가 확~꺼지더군요...
그 순간.....어??지금 꺼지면 안되는데....
헉~~~내가 지금 무슨문제를 풀었지??생각하는데...
약물문제였던 것이지요......
마지막 문제 틀리면 떨어진 거란 말씀이 귓가에 맴도며....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에...울면서 시험장을 나왔어요...
저 지금 이제 임신 8개월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거든요...
배불러서 직장다니며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거기다 뽈똑한 배로 혼자 어딜 가냐며 남편한테 욕먹고..
결국 우리 신랑까지 끌고 갔거든요....
정말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고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떨어졌다고 징징짜구....^^;;
pass그 한 단어 볼려구 3일을 맘졸이며 기다린 거 생각하니...
너무 좋네요,,..^^
원장님~그럼 마지막 약물문제는 제가 맞은 거죠??^^
 
두서없이 쓰다보니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전 3개월 공부했구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적두 많았고...
배불러서 간다니깐...또 신종플루가 유행이라...
다들 미쳤냐고 많이들 주위에서 말리더군요....
미쳤냐는 소리 참 많이 들은 거 같애요...^^;;
어쨌던...그래도 그냥 원장님 말씀 듣고 따라갔어요...
사실 배가 나오니 허리가 아파서 똑바로 앉아았기도 힘들어서...
거의 옆으로 눕다시피해서 동영상듣구...
노트정리는 엄두도 못내구....
그냥 강의만 충실히 쫒아가고,,,
원장님 말씀대로 강의듣고 한번더 찬찬히 읽어봤구요...
원장님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ㅋㅋ...전 태교를 원장님 강의로 한 거 같애요...
아마 우리 아가 나오면 원장님 목소리 알아듣지 않을까요??^^
엄마아빠 목소리보다 원장님 목소리 더 많이 들은 것 같은데요
원장님...동강으로밖에 못뵜지만....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몸좀 추스리고 한번 찾아뵐께요...^^
  • 도우미
2009.09.12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드리구요.
순산하시구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beat 09.09.14 조회: 5005 코멘트: 3
hygiea1022 09.09.12 조회: 5640 코멘트: 2
롤리팝 09.09.12 조회: 4947 코멘트: 1
jjung 09.09.11 조회: 5279 코멘트: 6
수경 09.09.11 조회: 4973 코멘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