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2009.08.28 조회: 5810
우선 & first assess 많이, 멀티 6~8개, RN & AN 3~5개, precaution 8~10개, 약물 8~10개, 아동 5~6개, 정신5~6개, 모성 1개~2개, 계산 & 음식 안나왔습니다     
 
정보를 먼저 드릴께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끝까지 읽지 않으셔두 되니까요.. ^^
그치만, 제가 디딤돌이 되어서 선생님들께 자신감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몇 번을 망설이고 쓰고 지우고 했지만 결국.. 길게 써내려 갑니다.. 
 
우선
단번에 합격시키지 않으신 하나님.. 그 분의 계획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많이 보았습니다.
몇 번이라고 말하기 보단 그냥 이렇게 쓰는게 나을 듯 합니다.
선생님들이 들었을 때 드는 생각보다는 많을꺼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004년에 원서를 넣고 2006년에 직장을 다니며 서울에서 처음 시험을 대충 봤었고
그 후로 직장 생활하며 훨훨 타면서 일하며 혼자서 이론공부만 하다가  
2가지를 병행하지 못하는 저의 능력을 알고는 이 길을 결심하고 일을 그만두었고
2008년 4월 부터 2009년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타국에서 많은 횟수의 시험..
정말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교의식과 자존감저하를 극복하지 못했더라면
여러 횟수의 시험도 pass라는 결론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견해지만, 제가 경험한 n-clex는
문제의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는 응시자의 능력과 문제의 포커스는 같다는 것,
즉, 시험 경향과 의도 파악할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가지고 놀고 있는 부분을 rational별로 파악하면서
암기할 부분과 이해해야 할 부분의 차이를 잘 알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구적중문제 눈에 익히기..
 
말이 쉽지.. 이 시험은 제겐 너무 어려웠습니다
원장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
"다 알고 갈 수 없다. 알 수도 없다" "영어 안해도 해석 시험장가면 다 된다" 
수없이 의심하였던 말씀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자는 충분히 인정하지만, 후자는 동의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짧은 지문이 나오면 동의 합니다만,
시험이 거듭될수록 짧은 지문만 읽을 거라는 운을 바랄 수만은 없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그 운이 있지 못했으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6월 7월은 영어학원두 다니면서 사운더스 문제집 풀면서 해석 연습 했습니다.. 영어를 해석하기 위한 것이었기도 했지만, 자신감을 키우려고 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계속 떨어지고 마음 추스린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 거든요.. 절대로 경험하지 마세요.. 그러니 본인의 영어해석능력도 어느정도 갖춘 후에 시험을 접하시길 바랍니다. (엔클공부는 당연히 열심히 하실테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영어 하려고 합니다. 영어점수 내는 것이 어렵다고 많이들 해서 또 얼마나 시험을 더 봐야 하는지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쉽게 붙지 않은 엔클인만큼.. 영어는 더욱 열심히 올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영어..조금은 자신있게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강의 시간 시간 자신감.. 현실에대한 권고..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매번 떨어졌다고 사무실 찾아가면 할 수 있다고 다독거려주시면서 자신감 주시고..
합격했다고 오늘 아침에 꼭 안아주시구.. 참.. 맘속에선 눈물 많이 났었습니다 -ㅜ
이젠 영어로,  미국 진출로 보답해 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강돌 원장님! 화이팅 !! ♡
 
  • 도우미1
2009.08.28
그동안 진짜 고생 많으셨죠?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jinjuya
2009.08.29
저도 영어실력이 형편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의 글보다도 가슴에 와 닿네요. 공부야 계속한다지만 영어때문에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더 효율적일까요?
제 메일: maeguem@hanmail.net입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으면 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널스
2009.08.29
쌤.. 드디어 ^^ 넘 축하해여.
이 글을 보려구 그랬나봐여.. 뜬금없어 엊그제 꿈에 선생님이
나온거예여..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구 울던 선생님 모습에
놀라서 깼는데.. 직감으로 선생님 합격했구나 생각했어여 ^^
그때 연락처를 물어보지 못했던거 넘 아쉽네여
저는 오후시간에 앞자리에 앉아 같이 노트북으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 선생님의 충혈된눈과 샌드위치 먹던모습
  • 랄라랄라라
2009.09.05
God bless you..다른 어떤 글보다..멋져요.
아름답습니다. 축하드려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무서운꼬꼬 09.08.30 조회: 5645 코멘트: 4
불가능은 없다 09.08.28 조회: 5552 코멘트: 3
» ^^
하하- 09.08.28 조회: 5811 코멘트: 4
장금이 09.08.27 조회: 4981 코멘트: 3
뽕뽕이 09.08.27 조회: 7338 코멘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