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이 좋아 무슨말부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번이 두번째 시험이였어요.

첫번째때는 75문제풀고 적중문제타는거 같아서 당연 붙었을거라 확신했는데

보기좋게 떨어졌죠.

포기할까도 했지만 오기가 생겨서 다시 도전했는데,

이렇게 어렵게 합격했네요.

 

전 265문제..5시간..40분동안 풀고나왔습니다.

정말 다른 선생님들 말씀처럼 150번넘어가니까 미치겠더군요.

저번에 성급히 푼거같아서 이번에 차근히 푼다고 너무 앞에 시간을 많이 썼더니

시간은 너무 많이 흘렀고, 컴터는 안꺼지고 정말 심장 터지는 줄알았습니다.

전 귀마개까지 하고 시험쳤거든요.

자꾸 제 심장소리가 커져서 시험에 집중이 되지않았습니다.

 

계산문제에 취약한데, 문제가 100대 넘어가다보니까 10문제가까이 풀었던거같습니다.

 멀티 - hyperthyroid 증상, SIDH 관련 rab, 심장질환관련 rab고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몇개 더 푼거같은데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저는 RN 감염예방교육과 관련되서 맞는 것 찾는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보기 지문이 길다보니 해석에서 막히더군요.

그리고, incident report관련 문제도 많이 나왔구요,

100번 넘어서 부터는 성인,모성,아동,약물보다도 병원업무 (incident report,  감염교육, AN,LPN이 할수있는 일 등)이 많이나오더군요..

이런문제들은 지문이 길어서..진짜 거의 200번 넘어서부터는 찍다시피했어요.

 

그래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같이 일정통에서 묶은 선생님들은 다 붙으신거같아서..내심 창피하기도 했었는데..

 

임상을 하면서 피가되고 살이 되는 강의를 해주신 원장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몇달을 시험준비한답시고 정신없이 보낸거같은데,,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하네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

 

어떤분들은 한달 정도 준비하시고 붙는 분들계시던데.. 그분들은 천재.

저는 첫번시험 떨어지고 (한달반준비했거든요) 다시 두달 더 강의듣고나니까 개념이 잡히더라구요.

시험준비하시는 선생님들 저 처럼 성급하게 날짜 잡지마시구요, 여유있게 3달정도 원장님 강의 열심히 들으시면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장에서 귀마개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거같아요.

귀에 꼭 맞아서 머리가 띵하기도하지만 그래도 옆에 사람들 소리에 신경쓰지않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세상이 아름답네요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