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도 당당히 출국하신 안상아 셈 외 2분 승승 장구하셔요

안상아 2020.10.18 조회: 113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강동엔클렉스 사이트 들어왔는데 이렇게 제 이름이 똭! 하고 적혀 있어서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어리둥절 하기도하네요!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날이 왔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연히 강동원장님 도움 없었으면 이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제게는 항상 감사한 원장님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되서 저도 너무 기쁘네요.

 

제가 미국에 올해 7월 20일에 도착해서 곧 3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느낌상으론 한국 떠난지 몇년은 된 거 같아요.

저는 운이 좋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국 랜딩해서 한달 조금 넘은 시점에 9월 초부터 일 시작해서 지금은 롱아일랜드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이브닝 근무하고 있어요. 

다행히 집, 차, 기본적은 살림살이들 그리고 잡 인터뷰까지 한달 동안 같이 진행이 되어서 일은 9월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일하는 병원에서도 좋은분들 만나서 제가 영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제 부족한 영어로 물어보는 질문에도 항상 열심히 답해주고, 오히려 저에게 항상 잘 하고 있으니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는 응원도 받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가족들(남편, 아이 둘)과 함께 와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왜 그렇게 지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가족들이 항상 함께하고 매끼 식사도 차려서 함께 먹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뉴욕시티 놀러도 가도 하는 그런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도 분명 쉬는 날이 있고, 경제적 형편도 지금보다 훨씬 나았음에도 지금처럼 가족들에게 집중해서 충분히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지내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 부분이 저는 참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물론 여기와서서도 영어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야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 랜딩 후에는 또 그 삶에 충실히 지내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출국전에 가장 불안했고 막막했지만, 막상 랜딩하고나니 제게 주어진 일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거 같아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불안과 걱정 또는 기대를 가지고 미국 간호사를 준비하고 있으실텐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차근차근 하나 하나 준비하시다보면 분명 쌤들이 원하시는 거 이루실 수 있다고 믿어요!

 

주변에 다른 많은 유혹들도 있고, 근거없는 정보들도 많지만(미국오면 더 많은 근거없는 정보들을 더 접하게되서 저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래도 지금 여기 강동엔클렉스를 통해서 준비하시는 과정에 집중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도 넘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풍부하고 많은 정보를 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 또 다른 경험과 공유할 가치가 있는 정보를 얻게된다면 여기에 또 글 남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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