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월 16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합격했습니다.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약물위주로 풀었던 거 같구요

멀티 4문제였는데 다 생소한거여서 조금 놀랐었어여

약물계산은 없었고 생각보다 정신이 많이 나왔구요

IDDM, Contact precaution엄청 나왔어여

우선순위가 제일 걱정됬었는데

다 적중문제에서 나왔구요...^^

 

저는 미국에 2007년 가을에 무작정 혼자서 태평양 건너왔습니다.

무슨 배짱이었는지...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이렇게 고환율이 아니었어요..

무튼 그렇게 샌디에고 무작정 넘어와서

어학원 다니면서 엔클 혼자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그냥 한번 시험이 어떤식인지 봐보자 하고 봤던게

작년 여름이에여. 당연히 낙방에 쓴 맛을 보았죠.

이번 시험이 4번째 시험이었습니다.

그동안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세번째 시험 볼때는 저희 집 근처에 전투기까지 추락하더군요

그때가 가장 힘들었지 않았나 싶어요

그 많은 집중에 하필 한국인이 사는 집이었고

저하고는 직접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아시는 분의

지인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천국가신 분이 RN이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전투기 떨어지던 날 그 주변에 태반이 빈 집이었다던데

왜 하필 그 집이었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제 글을 읽으시면서 합격해서 부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선생님들도 당연히 하실 수 있어요~!!!

지레 겁부터 드시지 마시고 혹여나 낙방하셨다고

상심마시고 다시 한번 하면 되는거잖아여~!

저도 했으니깐 선생님들은 당연히 하실 수 있을거에요

 

미국에 이제 일년 반 정도 있었는데요

살면서 처음엔 영어때문에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지금은 처음보다 조금 나은(?)상태인것 같습니다.

너무 미국이 멀다고만 느끼지 마시고

다들 정말 원장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데로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오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저도 머 이제 시작이구요~

이제 저도 IELTS해야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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