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지 삼개월이네요~~
쫑이맘![]() |
코로나 때문에 너무 정신없게 와서 이제서야 어떻게 사는지 안부겸 인사를 드리네요
저는 한참 한국 코로나 막 퍼질때 서둘러 미국와서 다행인가 싶었지만..
이곳이 코로나가 무지하게 시작되면서 맘 졸이며 있었네요
뉴욕이 락다운 되기전에 운좋게 퍼펙과 인터뷰 하고 집 렌트도 구하고 소셜도 받고
영주권까지 잘 나와서 진짜 막차 타는 심정으로 간당간당 다 해결한거 같아요
지금은 상황이 이래서 오피스들이 문을 안 열은것 때문에 오셔서 맘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저는 그저 운이 좋았다라고 밖에 할 수 없는거 같아요
저는 퍼펙에서 연계된 널싱홈에서 일하고 있어요 다들 걱정하시듯이 초반에 보호구
도 안주나 싶어서 일 시작을 이주정도 미루고 시작했는데, 그때부터는 잘 지급해주었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코비드 환자가 많이 줄어서 병동 하나를 닫을 정도가 되었지요
저는 데이로 일하고 있고 오티도 6일정도 주셨고 다들 나이스 하게 대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적응중이에요 다만 그놈의 영어 하고 왔다 생각해도 여전히 부족하네요
미국은 상황이 매일 매일 변하다 보니 내가 들어온 시점에 상황에 따라 정말 많은게
좌우 되는거 같아요 널싱홈 별로 티오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시프트로 갈수 있는지
그런것들도 와봐야 상황에 맞게 알게되니 오시기 전까지 다들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으
실거에요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대로 되면 너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미국은 참 많은거 같아요
그럴때 일 수록 더욱 기운내서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려고 노력하지않으면 정말 맘 상하기
너무 좋으니.. 좋은 맘을 꼭 자신을 위해서 유지하셔요
여기 간호사들도 코로나때문에 채용이 막 많았다가 환자들이 줄어들면서 간호사들 구인도 줄었다가
잡 시장도 엄청 다이나믹 하게 변하고 있어요
오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수와 예산을 잘 잡고 맘 단단히 먹되 긍정적인 맘 잊지 말고 들어오세요
널싱홈 일의 강도는 지역과 시프트에 따라 좀 달라요. 저는 한국에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여기서 인계간 태움없어 좋구 적당한 개인주의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또다른 어려움이 있지만 여기 오실정도의 선생님들이라면 다 잘 적응 하실 거에요
저는 운이 좋게 새차도 좋은 이율로 크레딧 없이도 잘 사게 되었고 좋은 지역에 잘 정착했어요
정말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때문에 와서 물사러 휴지사러 다니거 비 맞으며 코스트코 애들이랑 빆에서
기다려서 생필품 사러 다니고.. 돈버리고 생고생한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운좋은 일들도 많이 생겼네요
이렇듯 또 앞으로 어떤일이 닥칠지 모르지만, 잘 이겨내면서 가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현실에 충실하고 잘 적응하고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 시켜야할지는 좀더 봐야할거 같아요
부디 영어 공부 더 해오시고 건강 잘 챙겨서 오세요 !
또 소식 전해드릴게요~~^^
쫑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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