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대만 합격입니다
차돌이 2009.02.24 조회: 5435 |
늦게 소식 전합니다.
먼저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패스했습니다. ^*^
시험 보고 난후 굳이 유료확인을 하지 말자. 일주일후면 나오니까 그 때 확인하자 결심하고 혹시나 하루전에 나오지 않을까 해서 오늘 무료확인사이트에서 확인하니 저의 이름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름과 국적만 나왔지 정확히 내가 맞는지 확인할수 있는 포인트가 없더라구요. 포인트를 잡자면 2월18일이 시험인데 면허취득일이2월19일로 되어 있어 내가 맞을거라는 심증은 가는데 확증이 안되니 할수 없이 유료로 방금 확인 했습니다. pass라고 써 있더군요. 기쁘기도 하지만 이런 바보! 하는 생각이..
아무튼,
stable 하고 simple 한 현 부서가 지루하기 짝이 없어 돌파구를 찾던 중 nclex나 공부해볼까 하고 2005년쯤 인터넷을 뒤지다가 모 사이트 사이버강의를 들었습니다.그러다 흐지부지..계속 틈만 나면 문제를 뒤적거리기는 했는데..확실한 목표의식이 없었지요. 그러다 돈들여서 해 놓은 서류가 아깝다라는 생각에 다시 추진. 한데 다시 강의를 듣기는 거시기하고 그러다 국내에서 시험친 후배의 말이 생각나 강동학원 적중문제강의 1달 들었습니다. 정말 1달 죽었다 생각하자 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 좋아하는 배드민턴도 접고(출근하기 전 새벽 운동),
아이들 공부 봐주기도 미루고...
-주위에서 난리였지요. 왜 배드민턴 운동 안 나오냐, 성당에서는 무슨 일이 있냐 하며(알고 보니 제가 은근히 엮인 지인들이 많더라구요)-
강의를 들으면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한군데로 모여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1강의 듣는 3시간30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3시간이 한계 그 이후부터는 집중이 흐려졌지요. 눈도 아프고 머리가 멍하니 , 내 정신이 맞나 싶게 한달 살았습니다. 주말에 복습. 주중에는 강의듣고 아휴 다시 하라구 하면 못할것 같아요. 얼마나 질리게 했는지.
생각 없이 산 한달은 후딱 가버렸는데 목표가 있는 한달은 "시간이 금"이라는 생각 절실히 했습니다.
"강동" 선택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또 하고 또 합니다.
원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엉뚱한 데서 괜히 헤맸을것 같아요.
자극도 되고, 시야도 넓히고 참 간호인의 모델이다 싶은 분.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고...
만나 뵙고 싶어요.
전 시험전날까지 인강들었습니다.(원장님께 전화해서 하루 연장했음)
꼭 필요하다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인터파크 통해 에어텔로 코스모스호텔에 묵었는데 인터넷실 사용료가 30분당 대만달러로100원이었어요. 3시간까지 밖에 안된다해서 500원주고 들었습니다.저녁 10시까지.(묵는 호텔 인터넷실을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노트북은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우니까요)
다음날 호텔에서 MRT타고 시험장까지 딱 20분 걸렸습니다.
시험장 사무실로 들어가면 노트 볼수 없습니다. 정리가 덜 되신 분은 들어가기전에 마무리 하시고 들어가세요(모두들 계단에서 하데요). 들어 가는대로 신원확인후 곧 바로 시험치게 해줍니다. 저요, 첫문제에서 엄청 헤맸어요.약7분이상 헤맨것 같아요. 에라 모르겠다 두 옵션중에서 찍었는데. 그 문제가 뭐였는지 지금도 생각이 안나요. 엄청나게 긴장을 했나봐요. 저 긴장 잘 안하거든요. 남들 긴장하는걸 보고 전 릴랙스하는 타입인데. 아이들과 같이 가서 그런지 엄청 몰입하고 긴장한것 같아요.길어지면 안되는다는 중압감땜시..
2시간 지나니까 컴이 꺼지고 휴식시간 물어보데요. no했지요.
70문제 푸는것 까진 알았는데 어느새 컴이 확 꺼지더라구요.
후흠..이것이 무엇인가. 합격의 메시지이냐, 불합격의 메시지이냐.
일단 설문에 응하고 퇴실하니 11시10분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약2시간2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우려하던 약물용량 부분이 안 나와서 다행, 멀티2문제,우선순위등등
시험이 쉽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언어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옵션의 뜻이 달라지니 확실이 알지 못해
2개의 답중에 고민했죠. 예를 들면 휴물린에 대해 묻는데 no more than 15 min, no mix..
아무튼 원장님이 강의 하시는 모든 내용이 적중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문제가 원장님 강의 하시는 중에 다 있어요. 그래서 생소한 문제들은 아니에요. 다만 옵션이 다 나오지 않아서 그것 때문에 헷갈리는 거지 .그것도 원장님 강의 중에 다 나오니까 하나라도 놓치지 마세요. 들으면서 받아 적고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동반되어지면 한번에 pass 합니다.
시험 본 후 pass 했을거야 하는 묘한 자만심에 빠져 있다가 결국은 오늘 유료로 확인했네요.
바보같이 ^&^
관광지 안내
리무진 버스(국광객차)125원으로 올랐습니다.(약50분정도)
일반버스는90원이에요.약40분정도 더 걸려요. 시간 많으시면 대만국가 풍경도 볼겸 일반버스 타도 될것 같아요. 어차피 호텔 체크인이 2시니까요.
저희는 첫날 국부기념관, 시험본날 고궁박물관,딴츄이,스린야시장,101빌딩,마지막날 대만대학교,중정기념당,용산사 갔다 왔습니다. 호텔이외에서는 영어 잘 안통해요. 하지만 지도와 안내 책자가 있으면 문제 없이 관광할수 있습니다.MRT랑 잘 연결이 되어있거든요.
참, 코스모스 호텔 괜찮아요. 조식도 괜찮고 교통도 편해요. 호텔 바로앞이 MRT 역이라 시험장까지
(6번째) 쉽게 갈수 있어요.
시험 준비 하시는 분들 원장님만 믿고 따라 가세요.
틀림없이 합격합니다.
hhunny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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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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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이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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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꽃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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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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