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감사감사드립니다.

승승맘 2009.02.17 조회: 5548
아! 저도 합격을 했습니다. 정말 많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며 공부했었는데, 하나님 감사합니다. 강동을 만나게 해주신것, 원장님을 만나게 해 주신것을요.
 
 전 임상을 2년5개월정도 하고 이후 계속 보험 심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미국간호사가 되어 미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냥 강동에 강의 신청하고 2개월 하고 2주정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낮에는 직장에 퇴근후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들 뒷바라지에 또 남편도 주말부부여서 주중의 대부분 모든 집안일은 제 몫이었습니다. 사실 주중에 수업을 못듣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주말에 5개 수업을 다 몰아서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고3때도 하지않던 하루 15시간의 공부 시간 나중에 숨을 쉴적마다 가슴이 너무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올정도로.., 내가 이 고생을 사서 해야하나, 사실 현재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직장에 별 문제가 없는 상태로 어떤 절박함은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는데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며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지고 또 아무리 힘들어도 견뎌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또 강동에서 엔클 먼저 패스하신 곽재정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생면부지의 저에게 친절히 전화로 답해주시고 자료주시고 다른것보다 너무 불안하고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친절히 먼저 경험한 선배의 경험담을 들은것만으로도 감사했었습니다. 다시한번 샘 너무 고마웠어요.
남편도 금욜밤에 집에 와서 월욜 새벽 회사 출근때까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했고 늦은밤 맛난 간식 챙겨주고 제 공부가 끝날때까지 거실에서 책을 보거나 소일하며 그렇게 저와 함께 해 줬습니다. 그런 남편에게 미안해하면 나중에 합격하면 합격수기에 자기 얘기 꼭 써달라고, 감사할분들 너무 많습니다.
 
시험날 금식 기도하시며 합격 기원해 주신 엄마, 아버지 또 선배님과 후배님들, 모두의 염원에 힘입어 사실 정말 힘들것같은 시험에 무난히 패스가 된것같습니다.
그중에 으뜸은 단연 강동학원과 원장님이시고요. 항상 힘들고 어려울떄마다 용기 주시고 자극 주시고, 잔디 깍는 집에 사는 사람은 이민간 사람중에 RN밖에 없다는 말씀, 남편과 함께 들으며 뿌듯한 자부심도 느끼고, 부부지간에 뭐 그런건 없다싶지만 그래도 그런 위치를 가질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는 아내, 부인이라는것에 남편도 자부심을 느끼는듯했습니다.
암튼 전 복습도 못하고 글고 길게 공부도 못하고 그저 2달 조금 넘는 기간 강의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후반기에 문제가 제시되면 줄줄줄 답이 나왔다하셨는데 사실 전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불안하고 떨리고 떨어지면 시험장까지 대동해준 남편과 두 아들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어떡하나, 정말 불안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속에서도 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도 있고, 그때의 복잡한 심정이란...,
 
근데 일본에서 일정통이라는 너무너무 좋으신 한국 주인분을 만나고 또 그곳에서 우리 간호사 후배님들을 만나고 본인들은 이미 시험을 보고 난 후인데도 같이 밤을 새워가며 공부해준 은정씨, 유진씨 정말 넘넘 고마워요. 단지 간호사라는 이유만으로, 전 임상이 아닌곳에서 오랫동안 일하다보니 간호사들만의 이런 따뜻함과 위계질서를 느껴보기 참말로 오랜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는지.
 
시험은 적중문제20-30%정도 탔습니다. 그런데 수업중에 원장님이 간간이 말씀하시던 적중문제 20-30% 탔다고 얘기하는 분들 그래도 수업했던 내용중에 모두 다 들어있으니 잘 생각하고 문제 풀면 모두 풀수 있을것이라 말씀하셨던 내용. 맞습니다. 바로 그랬습니다.적중문제에서 나온 내용이라도 더 심화된 내용의 문제들이었습니다. 풀면서도 와!  NCLEX 쉽지는 않구나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원장님 말씀처럼 똑같은 문제는 아니더라도 원장님께 2-3달 강의 듣고 훈련받았다면 다 풀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었기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간이 전혀 모르는 문제도 있었지만 암튼 그런 문제 몇개로 떨어지진 않겠지 싶었구요.어제 오전에 유료로 확인하고 PASS라는 단어를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강동에서 공부하는 모든 여러분!
정말 앞서 말씀하신 선생님들 말씀처럼 원장님 말씀만 믿고 공부하세요, 그럼 꼭 되실겁니다. 어제, 오늘 제 주변의 후배,선배 ,친구들 모두 이 시험에 도전해 보겠다 용기 내고요, 제가 다른덴 아니고 꼭 강동을 들으라고 얘기했습니다. 몇년전에 다른 학원에서 2년정도 준비해서 합격한 친구와 선배 저보고 천재아니냐고, 분명한건 전 천재가 아니랍니다.
 다시한번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 도우미
2009.02.17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 도우미
2009.02.17
고생하신 만큼 합격하신게 더 달게 오는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영어해서 함께 미국가요~
  • 승승맘
2009.02.17
승승맘님 남편 입니다. 간호사님들 화이팅 하세요...
  • 파랑새
2009.02.17
승승맘님....그 기분 황횰하지요? 그 힘들었던 고생다 날아가죠? 이제 IELTS로 향하여 날아봅시다. 축하합니다...
  • 승승맘
2009.02.17
예 합격의 기쁨 정말 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고요. 파랑새님과 멋진 인생을 살꺼야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게 용기 주시고 힘주시고. 저도 곧 영어 공부 시작할께요. 그때 다시 선생님들과 기쁨 나누고 싶습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모니카 09.02.22 조회: 5042 코멘트: 5
소하 09.02.21 조회: 4920 코멘트: 1
승승맘 09.02.17 조회: 5549 코멘트: 5
uriblue 09.02.17 조회: 4922 코멘트: 1
xena 09.02.17 조회: 4906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