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합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원장님 감사드립니다.꾸벅(__)

 

저는 2007년에 ㄴㅅㅋㅇ에서 이론강의 신청해서 듣는다고 들었는데

절반정도밖에 못 듣고, 작년 5월에 서류 신청하고 진행되는 동안에는 거의 공부 안하고 진짜 이 시험이 나에게 필요한 것일까 괜히 이거 딸려고 돈 들이고 시간 들이는 거 아닌가 고민만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11월에 nonATT 메일와서 멋도 모르고 결제하고,,,(전 결제하고 ATT오면 유효기간이 3개월이라는 사실을 몰랐거든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얼마나 무식을 탓했는지 모릅니다...

11월 중순쯤  발등에 불 떨어진 심정으로 강동학원 등록하고,

병원 다니면서 집에 오면 3시간 반 강의 듣고,,

이거 쉬운거 아니더라구요.. 나이트 때도 집에 와서 2시간은 꼭 강의 듣고 가고,,

그렇게 2달 반정도 공부하고, 2월 12일에 동경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숙소는 다음카페 일본통을 통해서 민박했는데, 주인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공항에서 니뽀리역까지 가면  마중나와주시고, 시험날 맛있는 아침밥도 주고,시험장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저도 합격수기에서 여기 추천한거 보고 갔었는데, 정말  강추예요.^^

 

저는 90문제 세시간 동안 풀었어요.좀 오래걸린거 같습니다.

문제는 수업하면서 많이 보던 문제였는데, 옵션이 전혀 다른거예요~그래서 당황하면서 고민한 문제가 많았어요..

그래서 배경지식 최대한 짜내서 문제 풀었는데, 시험 끝나고 나와서 결과 확인할때까지 내내 조마조마했습니다.

 

저는 멀티는 달랑 1문제나오고, 계산은 전혀 안나왔구요,우선순위도 의외로 많이 안 나오더라구요.

정신,모성, 아동 꽤 나왔어요. 많이 틀려서 그랬는지..

precoution, 약물 꽤 나오고, 질환별로 2-3문제 정도씩 나왔구요

옵션은 틀렸지만 원장님이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들, 문제들 많이 겹쳐서 어려운 중에도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공부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구요,

반드시 끝은 있으니까 힘들어도 이겨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