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미국 합격입니다.
lover95 2009.01.29 조회: 5359 |
1월 16일 미국에서 시험쳤습니다.
75문제 1시간 40분 정도 풀었고, 19일날 유료 사이트에서 확인했는데 pass였습니다.
우선 순위가 정말 많이 나왔고, 그 다음엔 약물이 많았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시간이 짧아 약물이 아무래도 헷갈리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시험에서도 다른 사람들 후기 읽어보면 2-3문제 나온다던 약물이 저는 엄청 나왔어요.(얼핏 생각해도 15문제나 그 이상~) 고혈압약, 파킨슨약, 당뇨약, MDI, 정신과 약들 그 외 심장약들(Digitalis, NTG, V. tachycardia약 등)은 그래도 여러번 보고 입에서 줄줄 나올 정도로 보고갔는데 느낌상으론 제가 잘 몰랐던 약들이 (아무래도 지금이 겨울이라서)cardio나 pul쪽 약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아는 약들 중엔 ACE inhibitor랑 Levitra, DDAVP, Angiotensin II receptor antagonist, Niladron도 있었구요. 계산이나 드래그 문제는 없었어요. 저는 ㅈㅂ를 많이는 안탔어요. 한 10문제 정도. 그치만 다른 문제는 동영상 강의때 원장님이 설명하신 거 떠올리고 유추해 가면서 우선 순위를 세웠고, 그게 많은 힘이 됐던 것 같습니다.
돌 지난 아이 키우면서 아직 모유 수유도 하던 중이라서 공부할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국에서 혼자 공부할려니 막막해서 동영상 강의를 시험을 코앞에두고 신청해서 한 달간 정말 강의만 겨우겨우 따라갔어요. 하루에 3시간 반 강의를 혼자 필기하면서 들을려니 5-6시간 걸리더라구요. 그러고 나니 시험이 3일앞이더라구요. 그 땐 정말 너무너무 걱정이 돼서 불면증에 소화도 안되고...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한번도 뵌적없는 원장님께 답답한 마음에 어떡해야 되냐고? 문제만 풀까요...정리를 지금이라도 할까요?....바보같은 질문을 했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유형 파악이 될거라고, 할 수 있다고 제 실력이 최고라고 격려해 주셔서 힘을 내어 이틀만에 한 달 강의 리뷰를 마치고(이 때 정말 A4용지만 봐도 토할 것 같았어요. 눈을 감아도 글자들이 머리 속에 막 떠다니고...ㅠㅠ), 약물이랑 반복되는 문제는 노트에 정리했고, 마지막 하루는 그 노트가 너덜너덜 해 질때까지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시험 치면서도 생각보다 어려운 느낌이어서 문제를 많이 풀겠다 했는데 75문제 풀고 화면이 꺼져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유료 사이트에서 확인하기 전까지 마음 많이 졸였는데 합격이라서 너무 감사했고 기뻤습니다.
동영상 강의에서만 뵜었지만 늘 열정적인 강의로 힘을 팍팍 실어주셨던 원장님께 무엇보다 감사드려요. 시험치기 전에 늘 여기 들어와서 합격 수기란 보면서 나도 여기에 수기를 쓸 날이 곧 오면 좋겠다...그랬었거든요. 다른 분들 합격 수기 보면서 용기도 얻고.
여러분 강동 정말 주옥같은 강의입니다. 원장님 강의 믿고 따라가시면 꼭 합격하실거에요. 집중적으로 공부한 기간은 정말 한 달 남짓밖에 안되는 저도 해냈으니까요. 힘내시고,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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