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료로 확인했어요. 한시름 덜었다는 생각에 어찌나 좋은지 ㅋㅋ

사실 시험치면서 너무 어렵다는 생각에 3시간 30분동안 75문제 풀고나니 컴퓨터꺼져서 나왔지만 바로 눈물이 나더라구요..떨어졌단 생각과 그 고생을 어떻게 다시하냐고..두달반동안 일하고 바로 도서관가고 힘들더군요..쉬고싶은데 억지로 가야한다는 생각들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전 ㅇㅎ에서 이론 듣고 기출 3개인가 듣고 그 학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

바로 강동으로 옮겼는데 워낙에 시간도 촉박하고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강의를 들으니 더 혼란스럽더라구요. 

여기에 글 올려주셔서 같이 일본에 가실 선생님들도 만나고 관광도 잘하고 왔어요.

 

ㅇㅎ에서 이론듣고 있을때쯤 친구가 정규수강자는 기출 2회분 무료수강권 준다고 너도 얘기해서 받으라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하고 학원에 전화했더니,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부산조교에게서 연락이 왔어요(부산에서 비디오강의 들었습니다)

대뜸한다는 소리가 그런얘기 어디서 들었냐고..친구에게서 들었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애초에 수강신청할 때 자기가 그런얘기한적 있었냐고 없었지않았냐고 그리고 라이브강의나 인터넷강의는 100만원이고 선생님은 85만원짜리 더 싼 강의듣지 않느냐고 따져대더라구요..그리고 2년전에는 부산에서도 기출문제 비디오강의를 했었는데 현금영수증 안 끊는 사람에 한해서 무료수강권 주는 게 있었다고 하면서 선생님은 현금영수증까지 끊어가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의가 없어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마침 친구가 학원에 있어서 서울조교에게 물어봤더니 이벤트형식으로 몇몇 수강생들에게만 주는 무료수강권이 있기는 하나 전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더랍니다. 애초에 그렇게 얘기했으면 수긍안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전 작지도 않은 85만원짜리 비디오강의 들으면서 15만원싸다고 싼강의 듣는 주제에 무료수강권까지 바라는 무식한 학원생을 만들어버렸어요..너무 열이 받아서 당장 회원탈퇴하고 강동으로 옮긴거였습니다. 하지만 그땐 시험이 얼마안남아서 기출을 들을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못들은거죠..나중에 사과를 받긴했지만 그 기분나쁜경험은 잊을수가 없네요. 부산조교도 간호사였는데 순간 간호사의 적은 간호사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죠..아무튼 불쾌한 경험을 하고선 ㅇㅎ다시는 주위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지도 않고 이미지 완전 실망이에요

 

사설이 너무 길었는데 강동자료도 있어서 같이 봤는데 왜 강동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ㅈㅂ를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문제가 많이 보였어요

강의를 듣고 갔더라면 자신감있게 시험에 임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위에서 엔클렉스한다고 하면 강동들으라고 권하고 다녀요. 홍보 조용히 많이 해드릴게요^^

 

멀티는 없고 우선순위가 정~말 많이 나와서 계속 틀리나보다 했는데 우선순위만 거의 반을 푼것 같아요. OB는 거의 못봤는데 OB도 8문제정도 풀었어요..

어찌나 황당하든지..그러니까 절대 몇과목에 치중하시면 안되고 골고루 다 보셔야해요.. 시험 어떻게 풀었다는 것 보단 시험앞둔 분들은 숙박과 항공이 걱정이실것 같은데 전 한국관이라는 민박에 묵었어요.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데 이케부쿠로에 있어요. 시험장까지 지하철로 6정거장을 지나면 바로 갈 수있어 20분이 채 안걸린것 같아요. 일정통이란 곳도 있는것 같던데 전 예약하고 알게되어 그냥 그곳에 묵었어요. 시험장까지 데려다주니 일정통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항공은 인터파크이용하면 월초에 저렴한 비행기 구할 수 있어요

지금은 유류세가 떨어져서 전 35만원줬는데 28만원짜리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3교대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겠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장실에 있으니까 그나마 나이트는 안하지만 그래도 무지 힘들었거든요

근데 성의를 보여주면 하늘도 허락하는 것 같아요

두달반 동안 도서관과 병원에서의 생활은 이 순간을 충분히 보상해주고도 남을꺼예요. 이제 조금 쉬고 영어공부하려구요..

지금도 열공중인 선생님들 힘내시고 한번만에 다들 합격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