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미국합격

pass 2008.12.25 조회: 5115
먼저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예요..^^
이번이 두번째 시험이었구요. 처음은 만삭의 몸으로 시카고에서 한번 고배를 맛보고 아가놓고 키우다가 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서 다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아가 젖도 물려야 하고 간간히 이유식도 먹이고 놀아줘야해서 거의 밤 10시쯤부터 공부했고 12월부터는 새벽2시까지 열심히 강의듣고 정리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엄마 공부할 수있도록 투정도 안부리고 잠도 잘자는 우리 아가에게도 너무 고맙구요~~ㅎㅎ
 
저는 75문제 풀거라고 생각했는데 76번이 나와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요..엄마 젖먹으려고 기다리는 아가를 생각해서 끝까지 힘내자 다짐하고 문제를 또 읽고 신중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적중문제를 탈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10문항 정도는 적중문제와 비슷했고 나머지는 정말 원장님 강의하신거 유츄해가면서 우선순위를 골르느라 진땀 뺐네요..ㅡㅡ;;
요즘 풀지도 않는다는 계산문제 2 멀티 6 precaution 7-8 나머지는 모두 우선순위였던것 같아요..3시간동안 95문제 정도 풀고 컴이 꺼졌길래 좀 당황스럽고 두려웠어요.
 
맘졸이면서 이틀을 지내는걸 지켜보던 남편이 크리스마스 카드라고 준 봉투속에 pass 라고 적힌 합격용지를 넣어줬는데 얼마나 기쁘던지요..
 
원장님 인터넷으로만 강의들었지만 너무나 열정적이시고 시험전날 멜로 문제도 보내주시고 "선생님이 저보다 낫습니다" 이 말씀 너무 힘이되었어요..
이제 저도 진정 아이엘츠향해서 고고씽 하렵니당~~^^;;
 
  • 열매
2008.12.25
축하드려요~~~ 선생님을 뵙거나,저랑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선생님 글 자체가 제갠 너무 감동이고 저도 고배를 마셔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애기 엄마로서의 재도전이라던가...애 재우고 밤 10시~새벽 시간 이용한 공부같은거 저랑 상황이 같아서 그런지 감정이입되어 제가 합격한것 처럼 좋군요! 남편 참 센스있으시다..ㅎㅎ 울 신랑도 절 사랑하긴 하지만, 제가 고배마셨을때..저의
  • 도우미1
2008.12.26
샘~~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애기 키우시면서 공부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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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09.01.01 조회: 5656 코멘트: 1
apple525 08.12.27 조회: 5770 코멘트: 9
pass 08.12.25 조회: 5116 코멘트: 2
아기고양이 08.12.24 조회: 5104 코멘트: 2
nicedream 08.12.23 조회: 5139 코멘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