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홍콩에서 75문제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원장님과 먼저 합격하신 분들의 조언에 따라 중간 쉬는 시간에 휴식도 취하고요. 한문제 한문제 신중을 기해 풀어나갔습니다.

한달 반 동강 들었구요.

멀티,드래그,계산은 한문제도 없었구요.

거의 우선순위,Precaution 4문제, Staff conference 4문제(거의 안전과 감염과 관련되었음),약물 4문제,정신 3문제,모성 1문제,소아 1문제

풀어주신 문제와 완전 일치한 것은 3문제였으나 나머지 모든 문제가 원장님이 문제 풀어주시면서 추가로 말씀해 주셨던 이런 저런 유형으로도 나올 수 있다라고 한 그대로여서 답을 유추해 나가는 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질문 용어는  공부할 때 concern이란 단어에 익숙했는데  F/U intervention이란 용어로 거의 나왔습니다.

이겨나갈 수 있었던 힘은 첫째, 원장님 강의 중간 중간에 5분정도 가량의 답답함을 호소하며 힘과 용기를 주시는 말씀, 둘째는 원장님을 믿고 나가라는 합격수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 힘내세요.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저는 40세, 두아이의 엄마이고, 임상에 근무중이고요. 한달 반은 가정을 포기하다시피했어요.

주중에 동강을 못들으면(워낙 연말이라 엄청 피할 수 없는 모임이 많았어요) 토요일과 주일을 이용해 몽땅 들었구요, 따로 노트정리를 했는데 정리한 것을 볼 시간이 없었지만 정리를 하니까 머리가 정리되드라구요.글구 소중한 자료로 남구요.

처음 2주는 오히려 더 햇깔리다가 3주째 들으니깐 조금씩 정리가 됩니다.

원장님의 말씀, '용기와 의지'를 기억하시고 모두 모두 힘내세요.

화면으로 만 뵌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상담 전화 받아 주시는 선생님께도 많은 도움 받았어요. 감사드립니다.

모두 애써 주신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