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합격! 12/5 도쿄셤장 댕겨오다.
깜장콩 2008.12.09 조회: 5469 |
오늘 오전에 무료확인했답니다. 종일 동네방네 자랑하느라 핸펀이 쉴새 없었죠^^
첨에,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부츠굽이 부러져 황당했답니다.
첫문제가 DM였는데 4옵션중 두놈이 맞는답이라 10분을 넘게 잡고 있으면서....손가락 미끄러지는대로 눌러버렸져. (틀리면 내팔자려니...하구요) 아 근데 이 셤문제들이 얼마간은 생소해서 내가 적중문제를 못타나보다...부츠굽이 부러지더니 재수가 없을려고 그랬나보다...그렇게 2시간넘게 풀때쯤(30문제쯤풀었을쯤)컴터가 쉬겠냐고 묻더라구요."그래, 이웬수같은 컴터야... 세수하고 정신좀 차릴란다."라며 화장실에 갔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세수하고 초코렛먹고 스트레칭하고 다시 들어가 정신을 차리고 풀었는데 어느샌가 슬슬...나랑 친한문제들이 보이네요..'욘석들 왜 이제나온겨!!"마지막 10문제 정도는 거의 first accessment 와 priority 였어요.minor한 priority문제가 좀 헷갈렸지만,저의 눈과 손가락을믿고 기냥 눌러버렸죠.그래서 75문제 푸는데 3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아요. 같이온 선생님들과 시주쿠로가니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냥... 큰수퍼에들러 장봐서 숙소와서 술한잔하고 잼있게 지내다왔어요. 저도 소개로 일정통 이라는 민박집에서 묵었는데 아침밥,반찬 넘 맛있게 든든히 먹고 갔어요. 주인장아저씨가 차로데려다 주시는데 셤장까지 30분걸려요.공항에서 찾아가는것도 쉽게 찾아갔구요.
제가 다른데서 이론을 했지만, 강동에서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이렇게 한번에 pass하긴 어려웠을것같아요.항상 무한에너지를 소유하신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시는 원장님께 넘넘 감사 드립니다. 멀리서 동강을 듣는데도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강의 내용뿐만아니라 잠깐잠깐 들려주시는 좋은 말씀을 듣고 내가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구나...우짜든지, 미국을 가야겠다는 제맘의 심지에 불을 지펴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는 11살 5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촌뜨기 아줌마 입니다만 더 늦기전에 내가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것이라면 뭐라도 해보고싶어요. 영어가 안되면 영어손주라도 얼싸안고 앵겨붙을라구요^^
참... 수업하면서 수업내용과 약물을 따로 분리해서 두꺼운 노트에다 정리했어요.
셤치러가면서 비행기안, 기차안, 자동차안에서 간단하게 볼수 있어서 좋구요. 함씩 수업들으면서 복습할때 찾아내기도 쉬워요. 노트정리 적극 권합니다.만들어 놓고나면 뿌둣하답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사무실 선생님 감사해요.
매번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복받으실거에요.
다른분들도 모두 좋은소식 있길 바랍니다.
namcjw
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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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이꺼
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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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콩
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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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
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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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크린
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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