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에서 동영상 강의 3달 듣고 12월 5일에 일본에서 셤 봤습니다.

 

처음에 강동학원 다니고 3달만에 합격한 친구에게 물어 봤더니,

그냥 강동학원 등록하고 들어. 그러면 돼. 라고만 얘길 해줘서 조금 야속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누가 저한테 물어보면 똑같이 대답할 것 같아요.

정말 다른 건 하나도 필요없고 수업시간 프린트물만 있으면 됩니다.

 

첫 2주는 진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스트레스만 받아서..낑낑 거렸습니다.

처음 듣는 쌤들도 아마 그러실텐데 그래도 의문 가지시지 마시고

그냥 들으시면 됩니다. 한 3주 정도 되면 시험에 대한 감이 오거든요.

 

저는 동영상 강의를 듣다보니 듣다가 졸고 딴 생각하고 이러다 보면 하나 듣는데

4시간은 기본이고 5시간까지 걸리다 보니깐 예습 복습은 커녕 듣는 것도 버거웠는데 가능하면 문제 미리 풀어보시고 복습도 하셔서 그날 그날 외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나중에는 모르는 문제는 문제 쓰고 답만 써서 외웠는데 이런것도 시험에 나오더라구요.

 

저는 75문제 1시간 동안 풀었어요. 약물, 우선순위, precaution이 많이 나왔고

계산, 모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멀티로 precaution 문제 1문제 왔구요~

시험은 90%이상 적중문제에서 나옵니다. 50%는 똑같이 나와서

"아~ 이 문제." 이러면서 그냥 답이 있는 보기를 찍어버립니다.

우선순위 문제는 생각을 좀 요하게 하니깐, 확실히 공부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좀 헷갈리는 문제도 있긴 한테 수업시간에 다 다룬거라서 머리를 쥐어짜면

답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건 보기 중에 익숙한 걸로 찍었습니다.

어쨌든 거의 다 수업시간에 한거 였으니깐요.

 

숙소는 신주쿠에 있는 도요코인에서 묵었고 시험장은 당일날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시험장은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쉽구요. 앞에 시험보신 선생님들께서

정보를 많이 적어 놓으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난 3달 동안 원장님만 믿고 나름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pass해서

정말 좋구요. 오늘 원장님 찾아 뵜었는데 반갑게 맞아주시고 합격을 기뻐해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금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도 합격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사랑해요~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