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장님 완전 감사 드립니다.

원래 다른 목표가 있어 아이엘츠 들으려고 갔었는데

영어 수업들으면서 같이 듣는 샘들과 원장님의 조언으로

미국으로 가야 겠다고 생각했고 올 2월 원서를 넣고 11월에 합격을 했네요.

 

먼저 저는 동강으로 2달 들었고요. 그냥 프린트 1번씩 보고 보면서

그냥 제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근데 프린트를 보다보면 반복되는 문제가 많으니까 프린트만 봐도

충분할것 같아요.

 

홍콩 셤장은 15명만 보더라구요. 20분정도 빨리 도착해서 광장에서 프린트물좀

보다가 5분전인가에 들어갔넨데 맨 꼴지로 도착했더라구요.

15번에서 셤을 봤으니까요. 한국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4명정도 계셨고요.

제 바로 앞은 샘도 우리학원 동강으로 들으셨다고 하더구요.

저는 3시간 반동안 쉬지도 않고 105문제 풀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다들 75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저도 75번에서 끝날걸 기대해고 갔었는데 76문제로 넘어가는 순간 눈 앞이 깜깜해 지더라구요. 떨어지는 건가 하구요.

문 바로 옆자리라서 사람들이 한명 두명씩 나가는 걸 보니 더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두번은 없다는 생각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풀었습니다.

어느덧 화면은 꺼지고 나올때 보니까 저 말고 1명만 남았더라구요.

셤끝나고 나와서 엄마를 보는데 왤케 눈물이 나던지.

불안한 마음과 끝냈다는 시원함 같은 거 였나봐요.

 

친구한테 합격자 확인방법 몰라서 친구가 확인해줬는데

합격했다고 먼저 축하해주더라구요.

숙소 컴터로 확인해보니 제 이름이 있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으로 끝나서 다행이었구요.

 

원장님 정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요.

학원 이사하는 날 정신 없으셨을텐데도 제가 모르는거 가져간거

시간 내주셔서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사 하는거 못도와 드려서 죄송했고요.

제 합격은 그날 사주신 원장님의 점심 짬뽕 덕분인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관광겸해서 일주일 넘게 있었더니 합격수기가 많이 늦었네요.

혹시 홍콩 셤장이나 관광에 대해 궁금한거 있음 멜 주세요.

다른 샘들 원장님 수업만 열심히 들으셔도 됩니다. 맘 편히 하시고 셤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