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대만 시험 합격했어요-_-
튼실이 2008.11.25 조회: 5072 |
제작년 임신중에 첨 강동학원을 다닐때... 연고지가 지방인지라 언니집에서 직강을 듣다가 주말에 집에 내려 오곤 했지요. 당시 전 쌍동이를 임신한지 6개월정도 였어요.서울센터에서 75문제를 풀고 모니터가 꺼지길래 나름 합격한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매정하게 "fail"이라고 뜨더군요. 며칠간은 넘 우울했어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7개월에 PROM이 되어 어쩔수 없이 1 kg도 안되는 쌍동이를 c/s해야만 했습니다. 3개월간 병원에서 따로 지내는지라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혼자 집에서 조리하는동안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퇴원후에도 조산아였기때문에
병원을 내집드나들듯 하며 지낸 1년...... 쌍동이들이 벌써 세살이 되었고 감사하게도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지요. 다시 제시볼 용기를 내어 집에서 2달만 가량
동강을 듣다가 남편과 함께 대만 셤 장으로 갔습니다. 초반에는 대부분 적중문제더라구요. 그런데 75문제가 지나도 문제는 계속되고 중간 중간 전혀 생소한 문제도 나와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원장님 말씀처럼 당황하지 말고 붙여 주려고 하는것이니 휴식시간 갔고 초코렛 하나 먹고^^ 다시 들어가 풀기 시작했는데 100문제가 지나고 3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때쯤엔 이번에도 아닌가 보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정엄마한테 두고온 쌍동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게 이건 아니다 싶어 '그래 함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모르는 문제여도 강의듣고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 풀던중 120문제쯤에 드뎌 모니터가 꺼지더군요. 결과를 모르고 들어와야 하는 마음에 결과를 알때까지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용기내어 유료 싸이트에 들어다 확인해 보니 드뎌 "pass" 라는 단어가 보이더라구요. 혼자 모니터보며 눈물 뚝뚝 흘렸답니다.... " 아, 나도 할수 있구나.....!" 조금의 자신감?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이제 IELTS 라는 큰 벽을 향해 한걸음 다가가 보려 합니다.
학원도 이전했다고 하고 원장님, 여러번 전화해도 한결같이 전화받아 주었던 사무샘^^ 한번 뵈러 갈께요. 감사합니다
sk은정
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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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wnd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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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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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ant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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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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