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대만 합격입니다.

오늘도 달린다. 2008.10.07 조회: 5819
우선 언제나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pass라는 글자를 볼때는 어떤 사람들처럼 눈물이 날줄알았는데 덤덤하더니 후기를 적으려하니 눈물이 나려합니다.
 
두번실패하고 세번째 도전에서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게 되네요 ..
처음시험은 작년 3월인가에 치뤘습니다. 오래되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않나나 두번째가 5월이었으니 그쯤일겁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시험을 봤는데 공부할때랑은 다르게 시험보는 내내 감을 못잡고 헤맸었죠.. 아~ 떨어지겠구나.. 내가 붙으면 정말 기적이다.. 라는생각...
역쉬 떨어졌죠.
두번째시험은 좀더 여유를 두고봣으면 될수도 있었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급하게 날짜를 잡았아요.. 3월에 시험보기전에 오래된 공부에 몸보다 마음이 너무 지쳐서 빨리 치뤄버리고 붙던 떨어지던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그사이 병원일도 너무 힘들었구요..
엄마도 너무 급하지 않냐.. 더 여유를 두고 셤보라고.. 하지마 서울센터가 곧 없어지다는 정보를 듣고 더 여유를 부릴수 없었어요.. 그래서 본 시험에서 처음보다는 알겠더군요.. 그래서 붙을수도 있겠다.. 근데 떨어졌어요.. 부족한 저이기에..
 
마음이 지쳐버린탓에 1년넘게 놀다가 이렇게 해서는 않되겠다 싶어..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지난번 두번이랑은 다르게.. 강의를 빼먹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이브닝땐 7시에 일어나서 듣고 데이때는 퇴근후 1시간정도 낮잠자다 꼭 강의를 마치고 잠들려고 노력했구요..
 
9월말에 대만에 태풍이 와서 시험을 못본분이 계시다기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땐 비 한번 오지않고 날씨가 좋았구요..
 
후기랄것없이 두서없지만.. 제 경험상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너무 길고 어려운 시험이지만..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여유를 주라는것이에요. 공부하다가 힘들때마다 시험을 보는 이유를 생각하시고 .. 지치실때는 하루는 꼭 자기만을위해 쉬기도 하면서.. 말이죠.
 
원장님의 강의도 의지해야하지만.. 본인의 공부 스타일도 꼭 세우시고 그에 맞춰 원장님의 강의를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첫 두번의 시험은 그냥 프린트만보고 그 옵션이 나오길 기다렸으나 절대 엔클랙스는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거.. 원장님의 강의를 가이드라인으로 해서 옵션을 하나하나 만들어보시길..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원장님의 강의에 감사합니다.
두번의 실패와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며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저 같이 게으른 사람도 했습니다. 힘내서 좋은 결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 도우미
2008.10.07
힘든 시간만큼 합격의 기쁨이 큰것 같아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greenRN 08.10.12 조회: 5730 코멘트: 1
chosun 08.10.07 조회: 5615 코멘트: 3
오늘도 달린다. 08.10.07 조회: 5820 코멘트: 1
헬멧 08.10.06 조회: 5708 코멘트: 2
몽룡이 08.10.06 조회: 5450 코멘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