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뒤에서 졸고있던 남학생입니다.

원래 9월 29일에 보기로 되어있었는데 태풍때문에 피어슨센터 직원 결근하고

호주 피어슨에 하루종일 전화한끝에 간신히 10월 3일 3시에 보게 됐습니다...ㅎㅎ

 

1박2일 예정에서 6박 7일로 바뀌면서 돈이 모자라서..

호텔에서 유스호스텔로 옮기고..ㅡㅡ;;;

숙박비 제외하고 하루에 8000원씩 써가며 살았습니다..;;;

 

시험 보는데 처음에는 쉬운듯 하더니 15번넘어가니 갑자기 어려워지는거에요..

그리고 74문제까지 멀티 딱 한문제.. 계산은 안나오고..해서 거의 좌절했습니다.

75번째는 멀티...하지만 모르는문제...그거 풀면서 제발 76번째 문제 나와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냥 꺼지더라고요.ㅎㅎ 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난 계산문제는 볼 자격도 없는 무능력한 인간이구나...라며 또한번 좌절을 한번 해주고 돌아왔는데 지금 확인하니 합격!!!!!! 오호....원장님 감사합니다.~~

 

저는 2달 반정도 공부했고 이론공부는 전혀 안했습니다..

각자 공부하는 방식이 있겠지만 다른책 안보고 계속 문제만 봤습니다..그것도 거의 9월달에 올인했습니다.

방법은 1일날 공부한 것이 있다면 그다음날 1일, 2일분 공부하고...다음날은 1.2.3일거 공부하고....이렇게 해서 많이 본것은 거의 20번정도 봤고...나중에는 어떤 질병 나오면 무슨 보기가 나오는지까지 다 외워갔어요..어차피 이론강의가 아니기 때문에 전 원장님을 맹신하며 배운것만은 확실히 외우려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계속 반복되서 시험전주에는 수업시간에 거의 필기를 안할정도가 되더군요.

저 아는 사람은 동영상 강의를 한번들으면 5~6시간을 듣는데 전혀 그럴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세세하게 외우는 문제 안나오고(나오면 한두문제 버리고..ㅡㅡ;) 우선순위가 대부분을 이루기 때문에 그냥 죽죽 듣다보면 익숙해 집니다.ㅎㅎ

 

암튼 이제 영어란 엄청난 관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원장님께서 항상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니..즐거운 마음으로 영어와 함께해야겠습니다.ㅎㅎ

좋은 강의를 해주신 원장님 감사하고 모르는문제 물어보면 열심히 설명해주시던 선생님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