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dubu24 2008.09.24 조회: 6131 |
그냥 제 넋두리입니다.
미국에 어찌어찌 준비 없이 와 1년 반이 지나갑니다.
영어도 그렇다고 엔클렉스도 합격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합격수기에 글을 언제 올릴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항상 마음에 무거운 짐만 지고 이 길을 갑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공부를 했다면 혼자하는 공부의 외로움도 그리고 한없이 작아지는 이 자존감도 덜했을텐데...
하지만 한국을 떠나 왔을때 안정된 직장 부족하지 않은 삶까지 포기하며 이 곳에 왔는데 다시 갈수 는 없는 노릇...
그래도 뭐 하나는 하고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이제는 여기와서 맘 고생하고 공부한게 아까워서 이제는 가기도 싫습니다.
그 만큼 이 미국이란 나라가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게 되는것 같네요.
한국에서 보이는 그런 화려함도 풍요함도 지금은 없지만 언젠가는 그 속에 내가 어우러져 있기를 기도 합니다.
3번째 시험을 준비합니다.
솔직히 이제는 하면 할수록 더 모르는 부분이 많고 솔직히 시험을 보는 것도 이제는 힘이 버거울 정도 입니다.
한번에 패스하고 날개를 다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저 같은 경우의 샘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합격한 샘들의 기쁨도 축하드릴 일이지만 아직 합격을 바라고 계신 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렇게 용기내 글을 올립니다.
제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준비하시는 미래의 미국간호사샘...
우리 힘내자구요...
그냥 함께 열심히 하면 언젠가 날개를 달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합격수기를 천천히 읽어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에게 힘이 되는 말...해주실 수 있나요?...^^
오늘 하루는 나의 맘을 아는 샘들의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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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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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힘내시고 꼭 화이팅하세요..
할수 있습니다. 지금의 힘든 시기가 나중에 밑거름이 되어
샘의 삶의 큰 바탕이 될 거라 믿어요~~
항상 힘내시고 건강 챙기시고 화이팅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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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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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직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요.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인내하세요. 포기하지 않는한 할 수있는 시험입니다.
우린 대한의 딸들이니까요. 강동과의 만남 정말 중요하구요 길 제대로 만났으니 의심하지말고 따라오세요. 원장님 말씀 절대적으로 의지하시구요.원장님 따라가는 후배입니다.힘내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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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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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번째준비고 합격수기 읽으면서 은근히 눈물흘린적 여러번 있어요.. 그래서 바로 답글 올리는 것 같아요..
비교의식과 계획과는 멀어진 힘든 나날들이 저와 쌤의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그치만 누가 뭐래도.. 우리의 수고는 위에서 보고 계시잖아요.. 혼자라서 외롭고 답답하고 해도 항상 우리 편인 그 분을 의지하며 어깨펴고 다니시기길 바라고, 또 기도하는 삶 되시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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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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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샘 힘 내세요.
힘든 과정을 선택했고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우리들이 겪었던 그 과정입니다.
조금만 더.
자기 자신과의 전투에서 이길수 있어요.
그리고 이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이 아니란걸 알수 있어요.
힘 내시고 ...
이 시기가 지나면 영어는 그리 힘들지 않게
패스할 수 있는 자신감과 면역력을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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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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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샘 혼자라는 생각이 더욱 외롭고 지치게 만드는걸 아시나요??? 하지만 샘은 혼자가 아니라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지시는 ....분과 또 강동샘들과 또 같은 맘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샘들이 계십니다. 두부샘. 먼저 자신을 믿어보세요. 그리고 지치시걸랑 맘을 나눌수 있는 이곳에 맘껏 글을 쓰셔요...
저도 막막하고 답답하고 내가 왜 이걸 붙들고 있는가? 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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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dir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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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지금 미국에서 혼자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준비하는데요, 지금은 첫 시험준비 하는 것이지만 은근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샘의 마음 이해가 되네요....미국이라는 나라...헐~~
그래도 한국인의 의지가 끊기는 다른 나라 못지 않게 강하고 질기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온 한국인들이 또 그렇고요...샘하고 저하고 꼭 합격란에 글올리는 날이 반드시 올것입니다요~~!!그날까지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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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 선생님..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시네요.저두 한국서 셤 안보고 이곳와서 준비하고 있는데..두번 fail했구요.영어는 영어데로 못하면서 시험에 대한 부담감만 쌓여가구.무엇보다두 하루 하루 살아가는 렌트비나 생활비는 만만치 않구...전 뉴저지에 있어요.선생님 마음 정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제 연락처 남겨요.혹시 기회되면 통화라도 함 해요..힘내세요^^ 20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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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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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댓글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샘이랑 처지가 비슷하고
또 응원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아실거예요
저도 그중 한사람이구요~~"가장 소중한 나를 이겨라 "이런 말이
있네요~~우리 멋진 날개달고 날아올라 봐요~화이팅~~^^
katie24
08.09.27
조회: 7473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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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08.09.25
조회: 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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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u24
08.09.24
조회: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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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oo64
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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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woojoeung
08.09.18
조회: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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