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grace와 같이 합격^^
rachel 2008.09.06 조회: 5030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월에 한번 fail하고 이번에 두번째 pass했습니다.
2월 셤보기전 두달 강의 듣고 복습 못한 탓에 fail한것 같고 이번엔 두달반정도 더 듣고(중간에 한달쉬기도 하면서..) 프린트계속보고 강의시간에 노트정리(아주적은분량이지만)한거 자주 봤습니다.
이론 물론 안했구요..122문제정도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풀었는데 마지막에 멀티였는데 왠지 컴이 꺼질것같단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근데 정말 꺼지는 거에요. 깜짝 놀랐습니다. 왠지 패스한 느낌이 왔지만 그래도 많이 조심스럽고 불안했습니다. 적중문제 별로 안탔나 잠깐 투덜댔지만 같이간 샘이랑 호텔와서 문제 까먹을까봐 노트에 적어보니 저희 둘다 많이 탔더라구요.
상황이 주어지고 그에따른 대처능력을 많이 보는 셤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런셤을 이론이 꼭 필요한거 같진 않단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이번에 셤전날까지 열이 안떨어져 고생했지만 신기하게 셤날은 컨디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셤전 1주일간 열이 40도였거든요. 넘 오버한단 생각도 하실지 모르지만 피어슨 센터에서 본인 확인전 화장실가서 문잠궈놓고 바닥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답니다. 저먼저 합격확인하고 같이간 샘한테 연락이 않와 합격하고도 맘이 안좋았는데 합격소식 듣고 나니 정말 기쁨이 두배가 되더군요.
제 소개를 잠깐하자면 34살이고 ,병원경력은 7년정도?,1년전 육아문제로 퇴직 14개월, 34개월 두아이랑 학교까지 다니고 있고요 엔클준비하면서 영어회화학원 같이 다녔습니다. 저 되게 바쁘겠죠? 왠만한 직장인보다 바쁩니다. 절때 똑똑해서 붙은거 아니구요 자꾸 문제(강의프린트)를 접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 결혼안하신 샘들이 정말 부러웠는데...부족하지만 이글을 보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잘하실 겁니다. 저같은 아줌마도 했으니까요~
강의 의심하지 마시고 문제 트레이닝이 젤 중요한거 같습니다. 믿지 않았다면 제가 한번 떨어지고 다른 학원 갔겠죠??^^
원장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담주에 뵈러 갈께요^^
다 쓰고 나니 별로 잘한것도 없는데 참 부끄럽네요. 셤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음 합니다.
셤잘보라고 케익사준 막내 샘이랑 초코렛 챙겨주신 샘 정말 고맙고, 그날 고기먹은 샘들 다 합격해서 기쁘네요.
쥬디
08.09.08
조회: 5343
코멘트: 2
|
angie
08.09.07
조회: 5087
코멘트: 2
|
rachel
08.09.06
조회: 5031
코멘트: 5
|
grace1
08.09.05
조회: 5245
코멘트: 4
|
동네노는언니
08.09.05
조회: 5099
코멘트: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