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수기를...
아리니 2008.09.03 조회: 5182 |
이번이 4번째 도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2번치고.. 기억력없는 제머리를 탓했지요..
형제들이 미국에 있는관계로 유학 겸 해서 5년 반의 병원생활을 접고
작년 7월에 미국으로 왔더랬습니다.
그 해 esl코스에서 베이직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구요.
작년 12월 말경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같은 반 친구가 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한국간호사였음)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예전 시험때는 그냥 적중문제만 한달씩 따로따로 들었었지만
이번엔 좀 더 철저히 준비하자 싶어 따로 총정리를 한번 듣고
적중문제를 한달 들었습니다. 좀 모자란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버퍼링이 너무 심해서 더 듣기가 힘들었습니다.좀 모자란 채로 6월달에
3번째 시험을 봤드랬습니다.. 역시나 떨어졌지요...친구랑 나란히..ㅡㅜ
비참하더라구요..원망스럽기도했고..남들이 한번에 붙는다고 해서 우습게
본 결과다 싶더라구요.. 마지막도전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8월 31일날 다시 예약하고.. 예전에 봤던 프린트물 리뷰하고..
떨리는 맘으로 버지니아 피어슨 센터에 가서 오후 2시에 시작했습니다..
장장 6시간동안 218문제를 풀고 타임아웃이 되어버렸습니다..
갑자기 힘이 쫙빠지더군요..그래도 이번에는 적중문제를 좀 많이 탔더랬습니다.
지난3번때는 적중문제라고는 한번에 5문제를 찾아보기 힘들었었는데 이번엔 무진장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서 그랬을까요??
계산문제 딱 2개 풀었고 역시 적중문제였습니다.
멀티는 5~7개정도 풀었던것 같고 거의가 다 우선순위였습니다..
어쨌든 어제와 그제..거의 포기하듯 지냈었는데..한국에서 남친이 전화와서
결과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돈내고 확인했습니다..
"pass" 라는 단어가 어찌나 반갑던지... 2번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고생이 어디로 갔는지...날라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기는 지금 새벽3시 반인데..잠도 안옵니다..
제가 할 일 다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힘내세요.. 전 4번만에 붙었습니다..
포기하지마시구 열공하세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mol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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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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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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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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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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