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qkrduswk 2008.08.27 조회: 5938
여러분~~~
여기는 조지아주 Suwanee입니다^^
보름전 켈리포니아에서 이주했네요..
시험은 켈리포니아에서 75문제 2시간 30분정도 걸렸고요 부분별 정말 골고루
강의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이 나왔던것 같아요
이주 관계로 License가 집으로 바로 왔더라고요
 
힘든 네번째 고개를 넘을때 마다 정말 아픔이 많았고요
합격수기 보면서 희망과 때로는 좌절을 얻기도 했고..
남들은 한번에 척척 합격하는데 난 왜 이렇게 힘들까? 하고 수없이 괴로워
하기도 했고요.
알고보니 한번에 합격하신 분들은 그리 많지가 않더라고요..
 
졸업한지는 이십년하고도 반고개를 넘겼고
임상경험은 없고..
아무리 외워도 외워도 도저히 튀어나오기만 하는 암기력 때문에
정말 포기 하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더라고요.
 
더욱 더 힘든것은 얘들 한테 말로 할수 없는 스스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아픔인것 같아요
사수생 어머니라는 농담 섞인 말을 들으면서 쓰라린? 가슴을 쓰다듬어야 했던
시간들이 License한장으로 모든것이 사라지는거 같네요
 
지금도 물론 저와 같은 상황에서 열심히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힘내십시요!!!
오르고 또오르면 못 오를곳 어디 있겠어요?
제 경우는 노트 정리 하면서.
 정말 보고 또 보고 외우고 또 외우고 수십번을 반복해야만 했었어요
오로지 강동학원 강의만으로 반복하니 되더라고요
 
저같이 악조건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도 정말 되는 시험이네요.
온세게 한국간호사가 하나 되는 그날 까지 화이팅 입니다..
 
밤늦게 전화해서 푸념 들어주신 원장님 넘 감사드리고요
카리스마 강의 임상에서도 늘 기억하면서 살게요
한번씩 전화하면 참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도우미 샘 감사 감사 드려요..
 
그리고 많은 힘 되어주신 dubu샘 감사드려요
햄내시고 ...좋은 결과 바랄게요..
 
조지아주 샘들 뭉치면 안될까요???^^
 
  • vitaminc
2008.08.27
증말 합격 추카드려요~
qkrduswk 님의 글 보고 용기와희망이 생기네요~~
아자!!아자!! 홧팅!!
  • heather213
2008.08.28
넘 부러워요~~,샘~~!! 축카드려요~,정말루.. 저두 나이가 많아서 만만치않네요..ㅜㅜ
저두 언젠간 이런 글 쓸날이 오겠죠??
저두 미국인데, 시카고쪽엔 아무도 안사시나요?.,, 혹,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 도우미
2008.08.28
전화 목소리로 자주 듣던 샘 이시군요..
넘 축하드려요.. 드디어 이루셨어요~~~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 sylviaoh
2008.12.18
저도 축하 합니다. 저도 미국입니다. 나이가 많아 자신감 결여 아줌마 입니다.조언 부탁 합니다. rnoek0516@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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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a 08.08.30 조회: 6217 코멘트: 1
찌기 08.08.30 조회: 6122 코멘트: 4
qkrduswk 08.08.27 조회: 5939 코멘트: 4
joykim 08.08.27 조회: 5761 코멘트: 2
빼빼 08.08.26 조회: 6385 코멘트: 1